저는 제 입시전략이 굉장히 오만했고, 나빴다고 생각합니다. 운이 좋게 붙었는데, 이글 보시는 분들은 절대 저처럼 하지마세요
SOP에 최소 흥미있는 교수 2~3명은 언급하세요.. 저는 1명씩만 썻는데 이분이 펀딩없거나 다른사람 뽑을생각이면 막막해집니다.. 네 제가 그랬습니다.
컨택 무조건 많이많이 하세요. 저는 80통정도 보낸거같습니다. 컨택메일 보낼때 가장주의할점은 복붙한티가 나면안됩니다. 교수들 어차피 본문 잘안읽고 CV부터키니까 본문 주절주절 길게쓰지마시고 불렛포인트로 나의 강점혹은 할수있는거 딱딱딱 보기쉽게 정리해서 보내시고, 어차피 석사나 학부수준에서 아이디어 제안해봤자 그랩의 현상황이나 교수의 현재관심사랑 동떨어질 확률굉장히 높으니까 그런건 안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가면 돈나오는 프로젝트에서 시키는일 하게되있어요. 저는 첨부파일로 CV랑 연구한프로젝트 한슬라이드에 하나씩정리해서 그림위주로 만든 리서치 서머리 첨부했었어요. 그리고 컨택의 목적은 1) 내가 이정도학교에서 입질이 오는지 자신의 위치 객관적파악 2) 교수가 올해 학생뽑는지 안뽑는지 파악 입니다. 컨택한다고 합격하는거아니구요, 아무리 메일 긍정적으로 와도 인터뷰 제안없으면 별 의미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돌이켜보니...
하향지원도 꼭하세요,, 제너럴 어드미션때 합격못받으면 저처럼 지원했다가 4월까지 취업준비하면서 마음고생할수도 있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컨택할때 코넬,듀크,조지아텍 등등 5~15위권 학교 인터뷰가 많이 들어와서 이정도는 그냥 지원해도 붙겠구나 싶어서 (아주 오만했죠...) 그중에 진짜 가고싶은 학교만썻다가 한국다시 돌아갈뻔 햇습니다..
그리고 4월5월 넘어가도록 '리젝'결과가 안나오고 그냥 아무 답이없는 상태면 이상태는 1차 커미티는 통과한 waitlist상태입니다. 이뜻은 펀딩대줄 교수찾으면 합격의 가능성이있다는 소리입니다. 지원한 과의 모든 교수에게 컨택메일 다돌리세요 특히 4/15일까지는 학교갈지말지 의사를 밝혀야되기때문에 학생 빵꾸날수도있어서 이때가 추가합격의 찬스가 매우높아집니다.
어차피 교수도 여러명골라서 그중에 한명뽑는거고, 여러분들도 여러교수 중 한명 고르는거니, 얼마든지 이리재고 저리재고 하면서 본인한테 가장 잘맞는 교수 고르시길바랍니다...
입시 중 느낀점은 1) 펀딩안들고가면 너무너무 서럽다 2) 교수들 입시철엔 말바꾸고 뒤통수치는게 어마어마하다. 느꼈습니다. 왠만하면 풀브라이트나 국비유학등 사전장학금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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