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nell (Computational Biology), USC (Computational Biology and Bioinformatics), CMU (Statistics), Michigan (Statistics)

Harvard (Biostatistics), Washington (Biostatistics), Stanford (DBDS)

그 외 인터뷰 받은 5개 학교 결과 기다리는 중입니다

서울의대 (3.06/4.0)

No GRE, TOEFL 109, IELTS 8

Experience

코스웍

의예과 3년 수학과 복수전공 (3.89/4.0)

: 확률론/해석학은 전부 A/A+ 이고 대수에서 A-와 B+ 가 조금 있습니다

의학과 4년 평점 (2.6/4.0) 

: 마지막 2년 학점은 2.25/4.0 입니다

연구 (2019년부터 같은 연구실)

: IF 10+ 3편 (단독 1저자 둘, 공동 1저자 하나), 그 외 단독 1저자 프리프린트 3개

장학금

: 본3 때 2.3/4.0 받고 4학년 때 장학금 짤리기 전까지 전장/반장 계속 받았습니다

: 본4 때 논문 나오고 논문 장학금 2개 받았습니다

연구실 지도교수님 (생명정보학), 공동저자 교수님 (종양생물학), 수학과 지도교수님 

어쩌다보니 MD 선생님께 받은 추천서는 없습니다.

논문을 많이 써서 연구 경력 위주로 썼습니다. 

모든 논문을 제가 낸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썼기 때문에 연구 동기와 느낀 점을 강조했습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배경 (의대 입학 후 수학과 복전, 그리고 안 좋은 학점)을 장점으로 살리기 위해서 Interdisciplinary research에 대한 강점을 부각하려고 했습니다. 예를 들면, 계량경제학 방법론을 빌려와서 오믹스 분석 툴로 논문을 냈습니다. 이때 수학/의학 외에도 사회과학에 관심을 갖고 타 분야 방법론 공부를 평소에 했다는 점을 썼습니다. 

임상실습 때 만난 비수도권 환자분들께 들은 어려움을 계기로 선택편향에 대한 통계학 논문을 쓰기도 했습니다. 이런 점이 DEI (Diversity Equity Inclusion) 항목에서 좋은 인상을 준 것 같습니다. 인터뷰 때 이 논문에 대해 물어보고 눈물 흘리는 교수님도 있었어서. 

참고로 학점에 대해 excuse를 하는 내용은 적지 않았습니다. 제한된 분량에서 굳이 약점에 대해 언급하기 보다는 장점만 쓰려고 했습니다.

SOP (학교에 따라 800~1500 words)

1문단 - 여는 말: 의학과 수학에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양적 의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2문단 - 수학과: 이론유전학&진화생물학에 대한 관심 때문에 해석학&확률론에 집중했다

3문단 - 마지막직전문단: 앞서 적었던 논문, 다른 논문들에 대한 얘기

마지막문단 - 같이 일하고 싶은 교수님들 및 학과/프로그램에 대한 얘기

PS (500 words)

시민단체에서 의료봉사, 선거분석경험, 연구 중 DEI와 관련된 부분

기타

선거분석경험

: 22년 대선 때 모 지상파 여론조사 취합기 개발

원래 인터뷰가 없는 통계학과 3곳 (Michigan, CMU, Columbia) 그리고 리젝받은 곳 (Washington, Harvard, Stanford) 외 전부 인터뷰 받았습니다. 아직 안 다녀온 곳도 몇 곳 있습니다. 

학점이 안 좋아서 걱정이 많았지만 결과는 좋네요. 특히 통계학과 3곳은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는데 톱스쿨을 두 곳이나 붙어서 기쁩니다. USNEWS 기준으로 전부 TOP10 학교들인데 생물통계학과는 모조리 떨어지고 통계학과는 붙은 게 신기하긴 하네요. 개인적인 관심사는 이론생물학/확률론에 있어서 더 마음에 드는 결과이긴 합니다. 

인터뷰 때 의대는 왜 갔냐는 질문을 여러 번 받았는데 솔직하게 성적 맞춰서 갔다고 했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At least I can get a job after I graduate" 인 의대에 갔다고 하니 모두 웃으면서 넘어갔습니다. 자기도 의대 가라는 부모님 무시하고 대학원 갔다고 받아치는 분들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