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issions | University of Michigan (School of Inform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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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jections | University of Washington (iSchool), Cornell (Information Sciences), Georgia Tech (Human Centered Computing), UIUC (Informatics), University of Maryland (Computer Science) (미시간 accept을 하고 난 후 토플점수를 달라는 메일이 와서 쿨하게 안간다고 했더니 바로 다음날 리젝때림...)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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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ding |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Computer & Information Scie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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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학부/대학원(GPA) | 고려대학교 학사 (컴퓨터) (전체: 4.05/4.5, 전공: 4.17/4.5) 고려대학교 석사 (컴퓨터) (전체: 4.4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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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Score | TOEFL 117 (R30/L30/S29/W28) GRE (V159/Q170/W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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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Aid | Full tuition + $2500/m stipend + health insura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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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 1저자 페이퍼 세 편 (a. 1.5~2 tier int'l AI conference, b. int'l health informatics journal, c. 국내저널) 국내 대기업 인공지능분야 연구인턴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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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서 | 현재 지도교수님, 그리고 논문을 지도해주셨던 다른 교수님 두 분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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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Resume | 파트를 세개로 나눠서 1. 학부 때 했던 지역사회만족도에 대한 설문을 분석했던 프로젝트에서 computational social sciences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썼습니다. 2. online community나 SNS 등에서 사람들의 사는 패턴을 연구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기계학습과 딥러닝 등 테크닉적인 측면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점을 나타내기 위해 제 관련 work이랑 엮어썼습니다 3. 학교별로 customization (왜 이학교가 특히 좋은가, 특히 어떤 교수의 어떤 부분과 맞는가) 이렇게 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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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다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가장 전달하고 싶은 내용은 위에 따로 적어둡니다. 1) 왜 박사가 되고 싶냐는 질문, 무슨 연구를 하고싶냐는 질문은 꼭 나옵니다. 2) 학생이 질문을 할 시간 10분 주는데, 인턴생활이나 연구생활, 도시생활, TA생활같은 질문도 좋지만, 좀 더 창의적이면서 크리티컬한 질문들도 준비해가시길 바랍니다. 좋은 질문을 생각보다 제가 많이 못해서 좀 아쉬웠습니다. 3) 인터뷰 때 교수들이 여러명 나올 때, 특정 인물만 타게팅하면 역효과가 났던 것 같습니다.
※ 세 학교 다 12.1이 deadline이었습니다 1. UW (1.17) - 특이사항: 다른 학교들보다 한참 빠른 12월22일에 다음라운드로 합격됐다고, 인터뷰날짜를 1월 중순에 잡자고 했습니다. 누구랑 인터뷰 볼지 모른다고 했는데, 인터뷰는 제가 관심교수로 썼던 교수 세명이랑 director분 총 네분 해서 나왔습니다. - 질문: 왜 박사가 되고 싶은가, 왜 이 학교인가, 어떤 연구를 당장 하고 싶은가, 대인관계에서 트러블이 생기면 어떻게 해소하는가, 최근에 인상깊게 읽은 논문은 무엇인가 -> 그 논문의 문제점은? - 패인: 첫 인터뷰라서 당황한 것도 있었지만, 가장 큰 패인은 제가 가장 확실하게 같이 일할 것 같다고 생각한 한 명의 교수만 공략해서 인터뷰 대답들을 한 데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잘 대답했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나머지 교수들이 관심있어 할 만한 얘기는 별로 안했더라고요.
2. UMich (1.25) - 특이사항: 놀랍게도 제가 희망했던 교수 A,B,C 중에서가 아닌, 이번에 새로 임용된 교수님 D께서 저를 인터뷰해보고 싶다는 개인 메일이 왔습니다. 그분이 한국 시차를 헷갈려하는 바람에 인터뷰가 몇번 미뤄졌지만, 정작 인터뷰는 되게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 질문: 젊은 분이라서 그런지 좀 신선한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e.g. 세상의 모든 데이터를 구할 수 있으면 넌 어떤 데이터셋이 지금 젤 필요하니? 라던가 너가 나중에 엄청 성공하게 되면 적어도 이 문제는 풀었을 것이다 싶은 문제는?) 또 여기서 박사하는 동안 꼭 듣고 싶은 수업이 하나 있냐, 박사를 해서 무엇을 얻고 싶냐 등의 질문도 있었습니다. - 요인: 이 분의 연구분야도 저랑 맞았던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갓 임용돼서 학생을 많이 뽑을 수 있었기 때문에 결국 뽑히게 된 거지 않나 싶습니다 (운빨이 매우 작용했습니다.) - +α: 인터뷰 며칠 후 D한테 너가 퍼스트 초이스라는 언오피셜 합격통보와 함께, E도 너랑 일하는 데 관심있다고, 얘기해보지 않겠냐는 이메일이 왔습니다. 그래서 앞서 나열한 C랑도 대화하고 싶다고 했더니 C,D랑 또한번의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그냥 어떤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뭘 하고싶은지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3. Cornell (1.27-29) - 특이사항: 여기는 제가 적은 교수 A, 교수 B, A의 박사과정학생 C 이렇게 30분씩 세번 따로따로 미팅을 했습니다. 직접 한명한명 메일을 보내서 미팅날짜를 잡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 질문: A는 제가 했던 연구의 방법론과 결과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이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이루어져서 바로 아차 싶었습니다. B는 너가 박사 왜 되고싶냐라는 질문을 물어봤는데, 거의 자기얘기를 주로 했습니다. C는 어떤 연구를 하고싶은지를 물어봤는데, 제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 경험이 많아서인지 깊게 물어봐서 되게 당황스러웠습니다. - 패인: 사실대로 말하자면 코넬이라는 이름값에 쫄아서인지, 인터뷰는 원하던 대로 흘러가지 못했습니다. 여담으로 말하자면 C께서는 아예 스카이프 화면을 꺼놓고 대화를 해서 더 당황스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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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 | 한군데밖에 되지 않은 애매한 합격후기지만, 박사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참고자료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아쉬웠던 점 및 느낀 점 몇 자 더 적어봅니다. 1. 관심있는 교수의 랩을 추리는 과정은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지금 (3/27) 당장 시작해도 이르지 않습니다. 추리기에서 그칠 게 아니라 교수님들의 논문을 읽어보고, 그들의 연구동향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 적어도 SOP를 작성하기 전에 이게 마무리되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2. 이번 준비를 통해, 미국 각 학교에서 공부중인 한국인 분들께 정말 큰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많은 질문들에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자처해서 다른 박사과정 선배님께 커넥션도 만들어주시는 등 유학준비를 하면서 경험한 한국인의 정에 대해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너무 바쁘셔서 도와주지 못하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연구실 분위기를 알고자 할 때 도움의 요청을 공손하게 보낸다면 흔쾌히 도와주실 것 같습니다. 3. ....는 생각나는 대로 더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번에 준비하는 다른 분들도 원하는 학교에서 꼭 어드미션 받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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