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issions | SUNY at Stony Brook. Rutg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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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jections | Columbia, Rockefeller, CSHL, NYU, UT at Dall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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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ding | heard nothing: UC Davis, BU, SUNY Downstate, Washington State Waiting list: Weill Corn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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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학부/대학원(GPA) | 서울소재 중하위권 생물학과 3.82/4.5 , SUNY Stony Brook Neuroscience M.S. 3.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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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Score | toefl 100/120, GRE 147/15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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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Aid | 저희 과는 입학하면 무조건 입니다. stipend, tuition, and health insurance.. 전부 다. 대신 TA 2학기 의무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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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 학부 졸업 후 6개월 정도 다른 학교 연구실에서 한 연구, 그리고 석사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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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서 | 지도교수님(PI), 석사과정담당교수님(Master's program director), 학부생물학담당교수님(TA supervis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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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Resume | 2어달 정도 썼네요, 왜 신경과학이 하고 싶은지 (신경과학을 하게 된 궁극적인 질문...) 어떤 연구를 했는지(학부 졸업후+석사 연구내용) 아주 구체적으로 어떤 테크닉을 썼고 결과는 어땠는지 서술하였습니다. 학과과정 외 활동은 아주 간단하게, 왜 이 부분이 박사과정지원에 도움이 되는지(예를 들어 TA를 하면서 미국에서의 공부문화를 익혔고, 연구와 동시에 진행하였기에 시간관리 스킬을 익혔고 등등) 앞으로의 계획은 뭔지 등 썼구요 1차적으로 여자친구가 한 번 봐주고(유전학 phd 3년차 외국인) 2차로 지도교수님 (미국 태생 백인 교수님)이 마무리해주셨습니다. 참고로 느낀 것 중 하나가, 한국인 마인드라는 게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뭔가를 이야기 하면서 꼭 부가서술을 집어넣고 미사여구를 넣는 등 이있는데, 저도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고, 여자친구가 많이 잡아주었습니다. 미국인이 보기에는 헷갈립니다. 뭘 얘기하려는 건가? 하고 그리하여 교수님이 보실 때에는 아주 깔끔하고 간결하게 되어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결국 교수님은 연구에 언급된 내용이나 여타 친구가 잡아주지 못한 부분을 돕는게 주가 되었습니다.
Resume 역시 여친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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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Rutgers, Weill Cornell (코넬대학교 의학대학원), SUNY Stony Br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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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 | 만날 하는 소리하자면, 드디어 눈팅만 하다가 여기에 글을 올리는 날이 오네요. 여기까지 오기가 상당히 오래 걸렸고 할 말도 매우 많습니다. 요즘은 한국의 유학에 대한 열기가 예전같지 않아 읽을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다 아는 이야기 적당히 아는 척하자면, 참고로 2012년에도 지원했습니다 당시 gre성적 164/164/3.0에 토플 108점 이었습니다. 비슷하게 지원했는데, 올리젝 먹었고요. 이과지만 언어계열이 다른 분야보다 조금 더 나았네요. 보시면 알겠지만 추가된 것은 연구활동 정도 입니다. 성적은 연구와 병행하느라 말도 안될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저도 처음에 셤성적표 보고 좌절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연구활동이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연구활동하면 얼마만큼의 업적을 남겨야 하는가를 생각하시겠지만, 절대 절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전공의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는가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생물학 분야라면 실험동물을 쓰는지, 사람으로 연구를 하는지, 배양세포를 이용하는지 동물은 어떤 동물을 쓰는지, 각 동물 별 장단은 무엇인지 테크닉으로는 어떤 것이 있고 실제로는 어떻게 하는지 (예를 들어 옵토제네틱스의 원리는 무엇인지, ChR2 헤일로로돕신 아키로돕신, 스테레오택스, 왜 마우스에 많이 하고 랫에는 안하는지, 초파리연구에서 쓰이는 것이나 지브라피쉬에 쓰이는 것은 포유류에 하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량화는 어떻게 하는지, 행동실험은 어떻게 패러다임을 짤 것인지 이 모든 게 각자 다른게 아니라 옵토제네틱스에 관한 것입니다.) 이런 것을 알고, 스스로가 이런 것을 할수가 있다라고 자소서에 적어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위의 것들은 교과서나 학교 강좌에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 전부 논문에만 나옵니다. 결국 논문을 많이 읽고, 직접해보거나 안되면 친구의 랩에 가서 옆에서 보고, 아 어떤 것을 하면 저걸 해낼 수 있겠다, 이런 게 나와야 상위권 학교 입학이 가능합니다. 만약 저에게 이번에도 2012년도처럼 164/164의 행운이 왔다면, 다 끝났겠지요... 하지만 저 쓰레기 성적으로도 박사 충분히 갑니다. 몇 몇 교수님께 '너와 연구를 하고 싶다'라는 서신이나 이야기를 직접들었을 때는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두 학교 모두 장단이 너무 뚜렷하고 겹치는 바가 없어... 고민이 많이 되지만, 연구가 강력한 럿거츠로 가려합니다. 이상하게 대학순위는 낮지만, 인터뷰를 다니며 직접 본 결과 럿거츠는 다른 2 대학과 차별화 될 정도로 높은 연구레벨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학순위가 얼마나 두루뭉술하게 판별되는지 알게 된 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과거에 그랬 듯 이 글에 담긴 정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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