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유학 준비 시점부터 편입 결과 나오기까지 정말 수도 없이 고우 헤커스에 들어왔었고 저도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혹시라도 이 글이 도움이 될까해서 올립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감사하게도 저를 받아주는 학교들이 있었습니다. 많은 유학생 분들이 정말 열심히 공부하시것과 같이 저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고 전 과목에서 A를 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헀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것이 있다면 학점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고 좀 더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미국을 느꼈으면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교수님이랑은 무조건 좋은 관계 유지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항상 수업 끝나고 질문하고 office hour때 가서 질문하고 딱히 물어 볼것 없어도 그냥 가서 얘기 했습니다. 처음 유학 갈때는 영어도 안되고 친구도 없어서 교수님이나 다른 학교 관계자들하고 대화했던것이 심리적 안정과 영어 실력 향상 그리고 교수님이 저를 좋게 봐주셔서 결국 학점도 잘 받는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를 들자면,학교 운동부 훈련을 매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했는데 첫 수업이 8시인 수업들이 있었습니다. 쏟아지는 졸음을 피하고자 종종 맨 뒤로 가서 서서 수업을 들었는데 나중에 영문학 교수님 추천서를 읽어보니 수업 시간에 제가 훈련 끝나고 뒤에 서서 수업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적어주셨더군요. 교수한테 얼마나 자기 자신을 각인 시키나에 따라 좋은 추천서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에쎄이 같은 경우는 제가 활동한것 만큼 이야기가 나온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버클리 지원할때가 가장 힘들었는데 에쎄이를 4개나 써야하는데 그만큼 제가 다양한 활동을 못해서 스토리 풀어나가는데 상당히 애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다른 대학 지원할때는 그 만큼 제가 고생해서 활동한것이 있기에 그만큼 에쎄이 쓰기가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무래도 와슈나 에모리는 SAT 없이는 들어가기 어려운 학교 같다라는 느낌이 들었고 버클리는 캘리포니아가 아닌 타주에서 편입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60학점이 안되기도 했구요.
학교는 정말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저를 맨 처음 받아준 학교이기도한 미시간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대도시가 좋고 날씨가 따뜻한곳이 좋아서 다른 학교들이 너무나 끌렸지만 공대 공부에도 관심이 있어서 프로그램과 장래 유망성 보고 결정했습니다.
편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기에 저도 다시 열심히 달려가고자 합니다. 유학 준비하시는 분, 지금 유학 중이시는분 모두 용기를 가지고 다시 한번 도약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