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실적이나 성적이 없어 작년 한 해 동안 미국 석사 유학을 준비하면서 불안할 때도 많았는데, 풀브라이트 장학금도 받고, 1지망인 UT Austin에 진학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학부 시절에 했던 다양한 활동들을 하나로 엮어 일관된 스토리 라인으로 SOP 를 작성했던 것에서 "대학원 학위과정에서 하고 싶은 것이 명확한 지원자"라는 인상을 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학부 전공이 EE 가 아닌 융합 전공이었어서, 이 부분이 저의 약점이자 강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미국 교환학생에서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독일 교환학생에서 EE 대학원 수업을 수강하고, 관련 학부 인턴 랩실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는 등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활동을 일관되게 했던 것 같아요.
[SOP] 시간 순서대로 내가 왜 특정 연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고,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명확하게 적고자 했어요. 특별한 무언가를 떠올리기 보다는, 나의 경험 안에서 진정성 있는 이야기와 감정들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저는 석사 과정 지원임에도, 연구하고 싶은 분야나 수강하고자 하는 과목 등이 명확해서, 이 부분을 특히 강조하며, "내가 찾던 프로그램이 바로 너네 학교에 있다"는 인상을 주려고 했어요.
1문단: 어린시절의 경험과 연구에 흥미를 갖게 된 동기 (hook)
2문단: 대학 학부 전공 선택의 이유, 교환학생을 가게 된 이유
3문단: 미국 교환, 연구에 대한 열정을 확신한 계기
4문단: 독일 교환, 연구에 대한 시각을 넓힌 경험
5문단: 한국 랩 인턴, 대학원에서 무엇을 더 공부하고 싶은지
6문단: 연구 분야 및 관심 분야, 석사 과정으로 얻고자 하는 것
7문단: 굳이 왜 "이 학교"에서 공부해야 하는지
8문단: 앞으로의 계획 (Future plans)
[CV] 진학을 원하는 학교의 교수님들의 CV를 보며, 최대한 깔끔하고 전문성 있어보이는 양식으로 작성하고자 했어요. 특히 교수님들의 CV에서 자주 언급되는 연구 분야 관련 최신 키워드들을 찾아서, 제 CV에도 이런 키워드들이 다 들어갈 수 있도록(ctrl+f 로 스크리닝 시 읽고 싶어지게끔) 작성했습니다.
1. Education (이수 학위과정)
2. Research Experience (연구 경력)
3. Extracurricular Activities (교과 이외 활동)
4. Volunteering Experience (봉사 활동)
5. Scholarships, Awards (장학금, 수상경력)
+ In-Class Projects, Skills, References (추천서 적어주신 교수님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