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토론토에 있는 국제사립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10학년 학생입니다. 처음에 한국을 떠나 캐나다로 유학올때 영어실력 향상과 많은 현지인 친구들을 사귀는것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정신못차리는 한국인들도 너무 많고,,, 결정적으로 학교에 캐네디언은 한명도 없고 전부 영어 못하는 대만,중국,일본,베트남,이런 아시아인들밖에 없습니다. 그렇게해서 여기 토론토에 계속 있다가는 나중에 대학가서 도저히 적응을 못할거 같아서 다른 지역에 있는 공립고등학교나 사립고등학교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좋은 사립고등학교들은 11학년 입학이 힘들뿐더러,,, 거의 입학이 대부분 일찍 마감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부모님께서 저를 이번 9월에 11학년으로 오타와나 킹스턴에 있는 공립고등학교를 보내려고 하십니다. 저희 동생은 킹스턴에 있는 공립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동생친구들은 나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학교에 아시안이 저희동생밖에 없는데 친구들이 잘 대해주는거 같더라고요... 근데 사람들이 고등학교때 공립학교가면 말도 잘 안걸어주고 무리지어서 다니기 때문에 친구되기 힘들다던데,,, 갑자기 너무 걱정됩니다. 저희 학교에 가끔가다가 12학년 크레딧따려고 오는 캐나다 현지인 학생들은 착하던데,,, 댓글로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