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학에 관련되어 여러가지 조언을 얻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저는 올해 나이 31살로 부모님께서 설립하신 회사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남자 입니다.
어렸을때 부터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예고, 음대, 군악대까지 다녀왔고 25살 정도에 현실을 마주하고, 다시 공부해서 서울 4년제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난 뒤 지금은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학점은 3.2 입니다.)
작년에 부모님과 여러가지 미래에 대한 얘기를 하던 중 유학을 갈 생각이 있냐고 여쭤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어린나이는 아니지만 보내만 주시면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말씀 드린 뒤 하나씩 유학을 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연간 3만불 정도는 지원이 가능하실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제가 지금까지 모아둔 돈도 같이 쓰고 학비가 조금 저렴한 대학원에 진학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또한 부모님 회사가 추후에는 해외수출에도 많이 신경쓰고 계셔서 그 부분에서도 제가 크게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남들 한창 공부할 나이에 공부에 대한 습관이 잡혀 있지 않아 경영학과 4년을 다니는데에도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새로운 것을 알아간다는 사실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제가 생각하고 있는 생각은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1. 지금 현재 외국인 회화 학원과 줌 미팅을 통해 외국인과 1대1 대화하는 수업을 통해 영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만 영어가 자신이 없어서 어학연수를 통해 자신감을 좀 키우고 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영어를 배우려고 합니다. (기간은 최소 1년 ~ 최대 2년)
2. 어학연수를 병행하면서 브리검영 메리엇스쿨을 진학하기 위한 토플, GMAT 등 여러가지 준비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학연수 기간중 토플 등 다른 공부를 병행하면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3. 브리검영 메리엇스쿨 진학(약 2년과정) 석사 취득 후 한국 귀국.
일단 브리검영 메리엇스쿨을 택한 이유는 다른 대학원보다 비교적 저렴한 학비가 가장 컸고 MBA 과정이 있다는 게 가장 크게 와 닿았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1순위를 BYU로 해두긴 했으나 2~3순위의 학교도 계속 찾아보고 있는 중 입니다.
제 계획이 아직은 정말 터무니 없고 계획이라고는 할 수 없는 글이지만 저보다 많은 경험을 먼저 하신 유학생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 제가 계획하고 있는 일이 물론 다 쉽진 않겠지만 괜찮은 방법일까요 ?
다른 더 좋은 방법이나 다른 방향을 알고 계시는분들이 알려주신다면 적극적으로 생각하여 반영하려고 합니다.
2. 학비가 저렴한 대학원중 MBA가 있는 대학원이 또 있을까요 ?
3. 반드시 MBA 가 아니더라도 다른 좋은 방법이 생각이 나신다면 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정답은 없으나 가장 현명한 방법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주변에서는 그 나이에 미국가서 영어공부 한답시고 놀기만 한다는 등.. 많은 얘기도 들었는데요.
나이도 나이이고.. 제가 진짜 독하게 마음먹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따끔한 충고를 해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