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5기 블라디블랑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대학을 1년 다니다가 미국대학으로 편입한 유학생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커뮤니티 컬리지를 통해서 편입을 준비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저는 이미 학교를 1년 다녔던 상황에서
다시 cc를 가서 다시 시작하고 싶지 않았기에 한국대학에서 준비하게되었어요
(개인적으로 cc에서 편입하는게 훨씬 더 수월하고 학점인정이 많이 되는 것같아요...)
제가 그동안 어학+유학을 통해 느낀점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드릴께요
또한 유학원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유학 갈 수 있어요 많은 돈 들여서 아무 유학원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처음엔 유럽이나 다른 나라도 생각해보았다가 결국 제 전공(바이오메디컬공학)의 가장 선두를 달리는 건 역시 미국이여서
미국으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가장먼저 미국으로 지원하고 준비하는데 너무 막막했어요 여러분은 이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기본적으로 유학의 가기에 앞서 마음가짐이 가장 우선이 되는것같아요
우선 유학을 결심한 사람들에게 한번 더 자기 자신에게 물어봐야하는게 바로
내가 왜 진정으로 유학에 가고싶은지와 목적이 뚜렷해야해요
정말 낯선환경와 사람들을 만나며 가족과 떨어져 지내고 좋아하는 한국음식을 먹기어려운 그러한 상황속에서도
내가 정말 유학가고싶은 이유가 있다면 이러한 어려움은 조금이나 사라지는 것같아요
하지만 유학길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면 정말 확.실.히 접어야합니다
(유학원들이 말하는 영어를 못하고 공부도 못해도 갈 수있다는 유학은 가서 정말 고생많이 하게됩니다)
아무리 나의 마음가짐이 확고하게 생겼다해도 현실적으로 재정적 상황도 생각해야할 필요가 있어요
확실히 한국에 있으면 등록금이 미국의 1/10정도라고 할 수있어요 또한 한국에서는 많은 장학금도 지원받을 수있으니
미국으로 유학간다면 유학생의 신분으로 장학금을 받기는 사실상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저는 성적 장학금을 받았었지만 한학기 등록금만 2천만원 정도였어요..
생활비, 책값, 식비 등을 포함하면 한학기 3천에서 4천만원정도였던것같아요
그러니 재정적 상황도 고려해봐야 해요ㅜㅜ
이제 이러한 기본적인 상황이 다 충족이 되었다면,
실질적으로 대학 지원을 위해 필요/준비해야할 것들에 대해 알아봅시다!
1. 가고 싶은 학교 정하기
저는 그때당시 어떤 학교가 있는지도 잘 몰랐던 상황이여서
제가 가고싶은 학과가 있는 학교들을 다 찾았어요
구글에서 school ranking을 보고 어떤 학교가 있는지 어떤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지 학비는 얼마인지
다 확인해보고 5개정도로 추렸어요
저의 경우에는 미시건 대학, 위스콘신대학, 유펜, 퍼듀, 일리노이 이렇게 선정했었어요
usnews.com/ranking 사이트나 https://www.bestvalueschools.com/rankings 이사이트를 이용했어요
2. 정한 학교의 편입 지원 마감일 확인하기
제가 지원을 결심해서 준비할 때가 11월이였기 때문에 UC를 지원할 수가 없었어요
(UC계열은 모두 11월 30일에 마감이에요!) 각 학교마다 어드미션 지원 마감일이 다르고 봄학기/가을학기/겨울학기를 지원하는지에 따라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 학교 웹사이트에 방문해서 꼭! 확인해야해요 왜냐하면 편입을 언제까지 지원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생각보다 편입 준비하는데에 시간이 걸리기에 소요되는 시간을 생각해서 계획을 세워야해용
제 학교인 미시건 대학교를 기준으로 설명드린다면, admission에 들어가면 requirements, deadline, essay questions등이 다 나와요 (학교 웹사이트가 가장 확실한 곳이랍니다 :))
사시
친절하게 학교에서 뭘 내야하고 뭐부터 해야하는지 이렇게 친히 설명해주니까 홈페이지 꼭 가보시길
3. 영어 공인 성적 (TOEFL, IELTS)
가을학기 입학기준으로 대부분 학교는 3월에 마감이 이루어져요 그렇기에 충분하게 10월이나 11월부터는 준비해야 시간에 쫓기지 않고 준비할 수 있어요. 만약 uc계열이라면 6월에는 시작해야하는 거죠. 이렇게 자신이 지원하는 학교마다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꼭꼭 확인을 해야합니다
저희는 국제학생으로 대학수업을 이수하기 때문에 유학생으로서 영어공인성적이 필수적이에요
여러 종류의 어학 시험이 있지만,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치는 TOEFL이나 IELTS를 준비하면 모두 인정되용
준비하는데에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학교 지원전에 미리 미리!!
(*학교마다 requirement가 다르기에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봐야해요)
저도 TOEFL치면서 고우해커스의 후기나 칼럼들을 많이 찾아봤었어요
여러분도 토플 Q&A이나 후기들을 보고 가끔 도움받으세요~
4. 에세이
에세이는 성적과 함께 정.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성적을 벗어나 내가 어떠한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수단이에요
학교마다 요구하는 에세이 주제는 모두 달라요
에세이는 주제를 확인하고 써보면서 첨삭을 여러번하면서
수정하는게 가장 이상적이니 미리 준비하는것을 추천@@!!
(제가 유학원없이 혼자 준비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방법은
학교홈페이지를 많이 방문해서 그 학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에세이에 녹여내는 거에요)
학교가 좋아하는 인재상같은 것을 자기소개서에 담아내는 것도 중요하죠!!
또한 여러학교를 지원하기 때문에 학교이름만 바꿨을때 말이 안된다면 그게 이상적이에요 돌려막기X
학교마다 학교의 특성을 살려서 정보를 담는것!
5. GPA 성적표 + 선수과목
성적이 안중요하다고 할 수 없을 만큼 성적은 입학에 작용을 많이 합니다,,,
GPA3.5이상이면 경쟁력 있는 학점이라고 볼 수있을것같아요
(가끔 고등학교 성적표도 보내라고 하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편입이기 떄문에 신입학과 차이가 있는 것이 선수과목이에요!
-English composition
-Calculus 1, 2
-General chemistry 1,2 with lab
-Biology 1, 2 with lab
-Physics 1, 2 with lab
-Humanity
공통적으로 이 위의 과목들이 대부분의 학교의 선수과목이에요 (학교마다 차이가 있음)
6. 추천서
편입을 위해서가 아니라도 교수님과의 교류는 정말 중요한 것같아요
교수님을 최소한 한학기정도 알게 된 후 정중하게 부탁드리면 됩니다
(한국교수님들은 대부분 써오라고 하는 경우도 많아서,,,저도 제가 직접 써서,,,,)
또한 제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 당연히 모르시기 때문에 메일 보내실때 언급하시면 될 것같아요 :)
7. 이외의 서류
기본적인 지원을 위한 것들 이외에도 내가 어떤 특별활동을 했는지에대한
자료가 있으면 더욱이 경쟁력있는 지원자가 될거에요!!
저의 경우에는 봉사활동과 동아리활동 등을 넣었어요
가끔 편입의 경우에는 레쥬메도 넣어야할 수 도있으니 준비하는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