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공부에 대해서 거의 아는것이 없어, 그냥 무작정 학원코스를 따라가려 여기저기 알아봤습니다.
1주에 50만원을 요구하는 학원도 있더군요.
기회가 생겨, 미국대학입학을 노려보려, 지금까지 모은 몇푼의 돈이면 되겠지.. 하고 문을 두드리려 했는데..
도저히....ㅠㅠ
스스로 벌어 사는지라, 생각을 훨씬 상회하는 엄청난 액수에 그만, 학원의 도움을 받으며 걸어가길 포기했습니다.
물론, SAT1의 에세이 등은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할것같습니다. 학원의 도움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 부분이라면 받아야지요. 그러나, 왠만해선, 사정이 사정인지라.. 최대한 독학으로 비용을 해결하고싶은데요.
1) SAT2, AP만 해도, 수학,과학 등의 일반 과목들인데.. 이것들은 용어가 한국어->영어 로 전환되는 부분을 제외하고 순
수하게 학습만을 요하는 부분에 있어선, 차라리 한국 수능준비생들처럼 한국고교과정을 따라서 공부하는 쪽으로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제 생각이 짧은걸지요?
물론, History등은 한국고교과정엔 없으니, 이 역시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할것입니다만....
어떻게.. 제 생각대로 해도 괜찮을까요?
2) 제가 올해 24살. 고3때 직업반을 전향한 이후로, 공부다운 공부를 해본적이 사실 없는것 같네요.
매우 후회스럽기도 하고... 늦게나마 공부하려고 바라보니, 사실.. SAT라면 영어가 가장 큰 문제가 되는데,
영어.. 읽고 이해하는데는 사실 큰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 상당히 복잡한 문장이라던지, 단어, 좀 수준있는 듣기.
그리고, 스피킹(이건 완전 꽝이네요.ㅠㅠ)이 안되는데요..(그냥 일반적으로 영어 배웠다 하는 사람들 수준으로 이해하
시면 될듯해요;;ㅠㅠ) SAT는 영어원서를 가지고 준비하는걸로 아는데...
저는... 단어 공부는 열심히 하고있고, 스피킹연습도 (나름 한다고는 하고있음.)... 그리고 원서도 조금씩은 읽어가며 영
어실력을 키우고 있다고는 하지만...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를 따라갈만큼 여력이 되지는 않는데,
일단 이부분에서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iBT 80점 이상은 될수준이여야 sat1 교육과정코스를 밟을수 있다 하던데... 이러면 토플준비부터 독학으로 해야 할는
지..ㅠㅠ 독학해도, 스피킹은 안될진데 당췌 답이 없네요....
영어부분도 학원의 도움을 받으면 영어강의를 자유롭게 듣는수준까지 올라가던가요? 궁금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학원에서(SAT코스는 아닐거고..) 어떤 과정을 밟아야 그 수준까지 올라갈수 있나요?
SAT학원들은 에세이등의 글작성. 즉, 영어식 논술실력을 올려주는 곳이지, 영어를 알려주는게 아니지 않나.. 싶은게 제
생각입니다만은..
여하튼, 영어.. 정말 어찌하면 좋을까요? 무작정 학원따라가자니 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비용이 한두푼이 아닌데..
진짜 영어를 어찌해야 효과적이게 학습해서, SAT 강좌코스를 밟을지 암담합니다..ㅠㅠ..
여러분은 SAT공부에 많이 익숙하신 분들이셔서 제 고민에 대해서 도움을 좀 주실수 있으실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리는데요. 모쪼록, 제 고민에 대해서 상담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 꾸벅.(_ _)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