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중 3 올라가고요.
특목고를 희망하는 진짜 평범한 중학생이에요.
강남에서 내로라 하는 애들처럼 월등히 뛰어난 것도 아니고요.
그냥 토플 110 넘는 중상위권일 뿐이고,
내신에는 정말 관심이 없어서 그냥 저냥 2~3% 이내에만 들고. (겨우 상위권)
공부엔 관심 없지만 특목고에 가고 싶은 그런 웃기는 학생이에요. (피아노 때문에;)
근데 운 좋게 좋은 멘토를 만나서 어쩌다가 SAT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수업도 듣고..... 뭐, 이래저래 하다보니깐 욕심이 생겨서요.
지금 수학은 SAT1하기에도 쪼끔 딸려서
Critical reading이랑 Writing 모의 시험만 보고 훈련 중이에요.
학원에서 제작한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Critical reading은 실제 시험과 점수가 비슷하게 나오고
Writing은 실제 시험보다는 점수가 거의 더 높게 나온다더군요.
이제 겨우 한 번 모의시험 봤는데 점수대는 두개 합쳐서 1200 후반이거든요?
근데 문제 풀 때 집중이 안되서 (글이 너무 빽빽..;;)
한 2~3문제씩 못풀었어요ㅠㅠ (한 두개 섹션 정도.. 그니깐 총 5문제 정도 못푼거죠)
다음 섹션으로 넘어가야 되니깐 막 찍고..
근데 알고보니깐 스킵한건 틀린거로 안친다면서요?
그거 점수 계산도 희한하던데.. 막 틀린개수 합 4로 나눈거를 맞은개수에서 빼고.
그럼 문제 틀리면 점수 감점된다는 건가요? ㅠㅠ 이해를 잘 못하겠어요.
점수 계산 법도 희한하다는 생각밖엔 안들더군요.
무튼, 제가 토플도 그렇고 SAT도 그렇고 reading 지문.. 한 지문에서 몰아서 틀리는 경향이 있어요.
문제는, 그 지문 유형이 정해져 있으면 제가 그 부분에서 이해력이 딸린다는 건데 전 분명히 그 지문을 다 이해하고 있거든요? (답지 봐도 그렇고, 외국인 강사랑 토의 해봐도 그렇고..) 아마 제 생각으로는
제가 책을 조금 밖에 안 읽고, 신문 기사나 뉴스에도 관심이 없어서 누적된 공백(?) 때문에 자꾸 빵꾸나는 것 같아요. 이 공백을 어떻게 메워야 할까요? 이런 저에게 도움되는 책이나 교재, 신문.. 잡지.. 아니면 티비 채널이라도 있는지요?
아, 중요한건.. SAT 점수 일단 한 달 내로 1400 후반 정도 되었으면 하는데 어떻게 공부하면 효율적일까요? 지금 Barron's SAT랑 Peterson's SAT 가지고 하거든요? 일단 모르는 단어 찾고, 답지 보면서 틀린거 확인하는데.. 뭐, 답지가 워낙 꼼꼼해서 한 번 읽으면 이해는 되는데 그런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반은 까먹는답니다 ㅠㅠ 그러니깐, SAT 공부하는 효율적인 팁? 그런거 알려주세요!! ㅠㅠ
글 길죠 ㅠㅠ 죄송해요. 근데 저에 대해 좀 아시고 조언을 해주셨으면해서^^;
귀찮으시면 빨간 글씨만이라도 읽고 답해주세요 ㅠㅠ 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