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AT 고득점멘토 1550입니다.
지난 칼럼에서 라이팅을
금방 끝냈었는데, 오늘은 그보다 더
간단하게, 수학에 대한
칼럼을 쓰려고
해요. 대신, 이번주에는 미션칼럼으로
AP 에 대한 칼럼도
연재하고, 매크로/마이크로 cram sheet 도 공유하려고
하니, 봐주세요 ㅎ. 아 참고로, SAT 칼럼은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부
완전하게 전달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칼럼이 마지막이에요. 사실 제가 고득점멘토
활동을 시작할때만
해도, SAT Essay, 그리고 SAT II (Subject
Test) 가
살아 있었어요. 그래서 수학까지 6주 안에 끝내고 그 다음엔 SAT Subject Test 랑 SAT with Essay 에 대해서 글을 적어 볼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고득점멘토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칼리지보드가 SAT Subject Test 를 취소하고 SAT with Essay 까지 취소한다는 오피셜이 나와서 그런 계획은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어요.. 이런 상황에서 SAT Subject Test 랑 SAT with Essay 를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니까요. 실제로 외국에서도 SAT Subject Test 교과서를 문받침으로 쓴다던가 하는 사진들이 곧잘 올라오더라고요 ㅎ. 다만, 이 칼럼이 올라가고 몇 주 있다가 What To Expect on Test Day 라는 제목으로 에세티 시험 당일날, 그리고 그 전날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준비를 해야 할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짐을 싸야 할지, 먹을거는 뭘 싸가야 할지 같은 trivial 한 글을 5월 에세티 전 즈음에 올릴 거에요. 그리고 그게 제가 고득점멘토 5기로서 하는 마지막 활동이 될 테고요. 사실 처음 고득점멘토활동을 시작했을 때에는 용돈이나 좀 벌자 하는 생각으로 지원을 했었는데, 계속 활동을 하다 보니까 일주일의 꽤나 많은 시간을 여기에 투자하고 있더라고요. 이 커뮤니티에 애착도 많이 생기고, 응원댓글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나름대로 책임감도 가지고요. 여러모로 제가 성숙해지는 데에 도움이 된 사이트였어요.
III. Math Test third and fourth period by Hackers
Mentor, 1550.
1. 용어
거두절미하고 수학 이야기를 하자면, 사실 수학은 동양인들에게는, 특히 한국에서 공부를 하고 중학교 고학년,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유학을 온 학생들에게는 식은 죽 먹기에요. 다만, 의외로 한국인들 중에 에세티 수학 만점이 흔하기는 하지만, 모두 800점 만점이지는 않아요. 저는 솔직히 에세티 수학을 한국어로 번역한 후에 한국인들에게 문제를 풀린다면 모두 780~800 정도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에세티 수학은 pre-calculus 과정까지만 성실하게 공부를 했다면 (한국으로 치면 중3 수학 + 수학(상) 조금 정도일거 같아요.) 꼭 top of the class 가 아니었더라도 고득점을 할 수 있을거에요. 다만, 항상 문제가 되는 점은 용어에요. Circumference 가 원주인지 모른다면, perpendicular 가 수직인지 모른다면, 그리고 이건 좀 어이가 없지만 에세티는 미국 시험이니 어쩌겠어요, cent, penny, quarter, dime 의 관계를 모른다면, 에세티 문제를 풀 수 없어요. 그래도 화폐 문제는 요즘은 거의 안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AMC 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왔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에세티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단어들은 항상 체크를 해서 단어장을 따로 만들어야 해요. 그렇게 모의고사를 한 5개 정도 풀면, 어휘력이 쌓이더라고요. 제 수학 단어장을 보면,
이렇게 단어
뿐만 아니라, 표현들, 그리고 헷갈렸던
수학 상식들도
같이 한
노트에 정리했어요. 두 직선이 수직일
때 곱이
-1인걸 몰랐다는건 좀
창피하네요. 제가 기억하기론 제가
첫번쨰 고득점멘토 SAT 칼럼에서 제 단어장
내용들을 공유하겠다고
했을 거에요. 그 약속을 지금
지킬게요. System of inequalities: 연립부등식.
System of equations: 연립방정식.
Vertices: 꼭짓점들. (plural form of vertex)
Hypotenuse: (직각삼각형의)
빗변.
Congruent: 합동의
Circumference: 원주
Perpendicular: 수직의
Graph opens upward: 아래로 볼록
Graph opens downward: 위로 볼록
Decimal Points
Ones: 일의
자리.
Tens: 십의
자리.
Tenths: 소수점 첫째자리.
Hundredths: 소수점 둘째자리.
Thousandths: 소수점 셋째자리.
Shapes
Right rectangular prism: 직육면체
Cuboid: 직육면체
Isosceles triangle: 이등변삼각형.
Additionals
* 이 부분은 미국수학경시대회 준비를 하면서 쓴 거라서 아마 SAT에는
출제되지
않는
개념들이지만, 봐둔다고
나쁠건
없으니까요. *
1 dollar = 100 cents ∴ 1 cent = 0.01
dollars. 1 penny = 1 cent, 1 nickel = 5 cents 1 dime = 10 cents 1 quarter = 25 cents Complement of an angle: 합해서 90도 Supplement of an angle: 합해서 180도 Nondegenerate triangle: 세 점이
직선 Centroid: 삼각형의 세 변의 중점에서
시작하는 수선의
발을 그었을
때의 접점. (특징: 각의 이등분선의 2/3 지점 – 변과 가까이) = 무게중심? Line of symmetry: 선을 기준으로
도형이 데칼코마니
Lattice point: 격자점 이 정도 단어들만
외우신다면, 아마 평소
실력대로 에세티
수학 문제들을
푸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주관식
답
입력
시: 유리수가 아니거나, 음수이거나, 소수점(.)분수(/) 표시 포함 총 4자를 넘는 답은 나오지 못한다 라는 걸 염두에 두세요. 그 이유는,
에세티 수학 grid-in (주관식) 문제의 OMR 배형이 이렇게 되어있기 때문이에요. 이 OMR 배형 안에 표기가 되지 않는다면, 답이 될 수 없겠죠. 마지막으로 팁을 좀 드리자면,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3교시도 25분이라고는 하지만, 주관식 5개 객관식 15 문제니까 한 문제당 1분 정도는 두고, 내가 푼 답이 문제가 구하라고 한 답인지 다시 한번 확인, 또 확인하세요. 이건 사람의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저와 제 친구들도 다 문제를 다 풀고 다시 돌아가서 검토하면 오히려 맞은걸 잘못 풀고 맞게 푼걸 틀리게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차라리 한번 풀 때 오랜 시간을 두고 천천히 푸시는걸 추천드려요. 시간은 남으니까요. 적어도 그런 마인드로 접근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몇주째 해오던 SAT 고득점멘토 5기 활동이 이제 끝났네요. 커뮤니티에서 계속 활동하겠지만, 비법노트 게시판에서는 더 이상 쓸 글이 없어요. 그동안 부족한 글 계속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언제 SAT를 보시던간에, 꼭 저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시길 기원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