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가 기러기 아빠신데 너무 힘들다고 저랑 엄마 둘다 한국 들어오라고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저 그냥 미국대학들 다 포기하고 한국에서 다시 준비하고 싶냐고 물어보시는데
메릴랜드에서 1-2년정도 다니다가 자매결연학교로 편입하는 방법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한국대학으로 편입하기가 많이 힘든가요? (만약간다면 좋은곳으로 편입하고싶은데...)
솔직히 지금 한국에서 취업하고 싶은지 미국에서 하고싶은지도 모르겠는데 아 미치겠다 진짜
학교도 겨우 정했는데 갑자기 이런 날벼락이 떨어지니까 패닉이 오네요...
영주권자라 신분문제도 없는데 여태까지 해온거 버리고 갑자기 한국들어가기도 아깝고 근데 한국가보고 싶기도하고
근데 또 한국은 취업이 진짜 장난아니라고하고... 후 저도 지금 제가 무슨말 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지금 제 상황에서 한국대학을 염두에 두고 메릴랜드를 가야할까요...? 솔직히 한국돌아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대입 다시시작하기 너무 무서운데... 죽도밥도 안됄상황이 됄 확률이 너무 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