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시작해서 하루종일 토플만 한지도 벌써 8개월이 지났어요.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이기에 혼신을 다해야 하는데 오히려 더 나태해진 것 같아요.
지난 한 주를 돌아보니 딱히 어딜 놀러간다거나 친구를 만난 것도 아닌데 그냥 멍하니 시간을 흘려보냈네요.
3번 연속 동일점수가 나오고 저번에 본 시험은 심지어 4점이 떨어졌어요.
매 시험 때마다 최선을 다해보지 못한게 후회가 되어서 다음 시험엔 꼭 내 자신의 벽을 깨리라!!다짐했는데 또 반복하는 모지리같은 자신을 보니 할 말이 없네요. 이번 시험에서 정말 만점이 나와야 하는데 말이죠..으어으어
힘들 때 고해커스에서 정보도 많이 얻고 도움도 얻었어요. 정말 치열하게 노력하시는 분들의 글을 보면서 자극도 받고 감동도 받았구요. 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노력으로 찡찡대는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저도 꼭 원하는 점수 받아서 여기에 후기글 올리는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23일 시험 보시는 분들 모두 원하는 결과로 졸업하셨으면 좋겠어요. 주절주절 한 풀이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