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시험에서 늘 어수선한 환경, 다른 사람들 스피킹 소리 등 때문에 고통받았던터라
익숙한 환경인 집에서 칠 수 있는 홈토플이 정말 좋아보였는데
오늘 막상치고나니까 다음에 또 치기 망설여지네요 ㅠ
오류로 시험 5번정도 꺼지고 감독관 재연결하고 상황 설명하고 다시 키는데 시간 또 엄청걸리고 해서
시험을 장장 6시간을 봤는데..뭐 치팅이라고 중단될까봐 일어나서 몸풀지도 못하고 3시간씩 의자에 꼼짝없이 앉아있었어요 ㅠ
허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고 6시간동안 모니터 쳐다보니까 머리도 띵하고 ㅎ
더 편하게 치려다가 오히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너무 피곤한 경험이었네요
전 다행이 감독관이 친절해서 시험을 마무리는 할 수 있었지만.
어이 없는 이유로 부정행위 처리되서 시험 중단되었다는 글을 많이 보다보니
오히려 계속 굳은 자세로 오해 안살려고 노력하느라 몸은 더 피곤하고
듣기 중간에 오류나서 꺼졌을 때는 멘탈 나가고 ㅎ
장단점이 있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