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29 28 27 23 => 107 로 졸업합니다
저도 이런 글을 쓰는 때가 오긴 오네요ㅎㅎ
영어권 나라 한번 가본 적없고, 처음 토플 접했을때 would, could, should의 뜻도 몰라서 리딩 절반도 못풀고
시험장에서 스피킹 한마디도 못하고 어버버했었어요 그렇게 첫시험 80점 맞았을 때가 엊그저께 같은데
그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책상앞에 앉았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점수가 오르다가 정체기가 너무 길게 와서 여기서 몇달만에 100점 이런 글보고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지만,
제 속도로 제 길을 꾸준히 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토플시험 준비하는 동안 안좋은일들이 겹쳤고, 4달째 오르지 않는 토플점수에 대한 스트레스로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바닥까지 쳐봤고 포기할까 수없이 고민했었죠
그럴때마다 여기와서 글읽으면서 힘내기도 하고 울고웃었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이제 여길 떠나네요
저는 이번 시험 3주전만해도 점수가 대폭 하락해서 82점을 받기도 했었어요
난 안되나보다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채웠지만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도전하자는 마음으로 독하게 3주간 열심히 한 결과
107점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포기할까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포기하지 않는이상 언젠가 꼭 점수로 보답받는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화이팅하세요
포기하지 않는한 결과는 무조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