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아침부터 저녁까지 두달동안 공부하고
7월 30일 토플 시험 성적이 25/21/22/27 해서 총 95점 나왔네요!!
물론 다른 고수분들, 여러 토플러분들의 점수에 비하면 한없이 못미칠 점수이긴 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저처럼 독학하시면서 불안해하고 계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이 되지 않을까 해서 후기 씁니다.
저는 지방 토플러였기에... 학원은 꿈도 못꾸고, 인강은... 무슨 자신감인지 아예 사보지도 않았네요ㅠㅠ
그런데 혹시나 기회 되신다면 리스닝만큼은 적어도 인강의 도움을 받아보신다면... 진짜 다를것같아요!!
(저는 상당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5월 말부터 공부 준비하면서 해커스 토플 베이직 책 4권 한꺼번에 사서 매일매일 아뽜덜 출근할때 도서관 갔다가
퇴근할때 같이 오구 그렇게 두달동안 했어요. 사실 제 나름대로 쉬는시간도 가지고 주말에 휴가도 부담없이 즐기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일주일 중 하루, 이런 쉬는 시간이 정말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토플을 준비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적게는 1달 길게는 여러 달동안 공부하시니까요...
우선 리딩은 - 해커스 파랭이 책... 두께부터 부담되죠ㅠㅠ 저는 진단고사 치고 그냥 바로 토플 접을뻔... 했지만 하루에 리딩은 무조건 최소 2시간씩 공부했어요. 보통은 세시간... 6주 완성 스케줄 그대~로 따라가면서 했더니 저도 모르게 리딩이 늘고 있는게 보이더라구요.
리스닝은 - 제가 딱히 드릴 말씀이 없어서... 다만 놋테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해요... 제가 놋테만 하다가 망한 케이스...라고 할까...ㅋㅋ 딕테이션이 놋테를 시작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스피킹은 - 제가 가장 투자하지 못했던 분야라서... 주황색 책이 거의 새거에요...ㅋㅋ 7월 중순부터 갑자기 스피킹 똥줄타가지고 총 6파트 하나씩 연습했어요. 몰랐는데 그렇게 틀을 잡고 외우는게 템플릿.이라는 거더라구요..ㅋㅋㅋ 그리고 사실... 발음이 상당히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이번 시험에서 2번 3번은 어버버하다가, 4번은 말하다가 끊겼는데 따지고 보면 20점도 못나와야 맞지만 발음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똑같이 어버버...거려도 느낌이 다른거같아요.
라이팅은 - 통합형은 무조건 리스닝 잘해라...라는 말밖엔.. 다만 리스닝과 다르다면 놋테 해놓은게 고대~로 라이팅에 써먹을 수 있으니까 리스닝문제보다는 덜 어렵다는 점?? 그리구 독립형은 진짜 맨날맨날 책 뒷면 모델에세이 하루에 하나씩 했어요!! 처음에는 질문만 보고 내가 시간재고 한번 써보고, 그다음에 모델에세이 보면서 틀 잡고. 따지고 보면 그 틀 안에 내 주장으로 내용만 바뀌는거니까 사실 독립형은 내 주장이 뚜렷하고 틀만 정확하다면 다들 잘 할수 있으실거에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건... 정말 이 말만큼은 드리고 싶지 않지만...
단어가 가장많이 중요합니다. 리딩에서도 단어를 아는만큼 읽어지고, 리스닝에서도 단어를 아는만큼 들리고.
스피킹에서도 단어를 알아야 말하고... 라이팅은 특히나 동의어를 얼마나 쓰냐에 따라 점수도 다르니까요...
저는 사실 시작하면서 가장 취약한게 단어였어요. 진짜 단어 외우다가 눈물나요. 나는 분명 열심히 외웠는데 펼쳐보면
모르는 단어가 또 엄청 쏟아지니까... 언제 이걸 다 외우노 벌써 진이 빠지죠...
리딩 리스닝 하면서 모르는 단어 많다고 한꺼번에 너무 다 외우시다보면 힘드실거에요...
해커스 보카 책이 진짜 진리인듯!!! 사실 리딩에 단어... 저도 모르는거 정리해놨지만 결국 그게 다 보카책에 포함되어있구요.
리스닝은 빨간책 뒷면에 lecture1~23까지 있는거, 거기 전문용어들 알아두면 그게 딱 좋고!!
그렇게 보카는 걱정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그냥 꼬박꼬박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그렇게 좋은 점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저와 비슷한 점수를 희망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혼자 공부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그냥 제 별것 아닌 후기가 많은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토플 다들 화잇팅 하시고!!!! 분명 좋은 결과 나올겁니다!!!!! 다들 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