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공부했던 9개월동안 점수는
리딩 21-25-26-28-29
리스닝 23-25-25-22-26
스피킹 23-27-26-27-19
롸이팅 22-30-28-25-25
총점 89-107-105-102-99 (점점 떨어지는..) 입니다.
저는 사실 학생이라 단기간에 점수를 내길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궁금해하실 몇분들도 있을 거 같아서 올려요.
리딩부터 시작할게요!!
저 같은 경우는 다른 학원으로 바빠 겨우 일주일에 한번 리딩지문 2개를 풀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처음에는 책에 풀지 않고 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당시에 그런 생각이 없었던 거 같네요ㅋㅋㅋ 리딩을 풀때마다 각 문단별로의 핵심내용을 문제 옆에 적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때도 그 답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문단에서 찾아 적었습니다.
(토플 준비기간이 길었던거답게 드릴 팁도 별로 없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
리스닝은 쉐도잉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어느 정도의 단어와 쉐도잉만 갖추면 토플의 대부분은 완성했다고 봅니다. 그런만큼 일주일에 한번씩 리스닝을 1세트씩(;;) 풀었고, 틀린 내용은 그 부분을 찾아 계속 들으면서 왜 틀렸는지 파악하고, 계속 들어도 안되는 부분은 스크립트를 찾아 밑줄을 치면서 그 부분만 쉐도잉을 했습니다.(밑줄 친게 워낙 많아서ㅋㅋㅋㅋ 이것도 시간이 꽤 걸렸어요.)
스피킹은 제가 그나마 자신있는 과목중에 하나입니다. 연습할때는 어버버 거려도 시험장에서는 긴장감때문인지 노트테이킹도 놓치지 않고 잘되기 떄문인거 같아요. 이 섹션은 학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집에서 노트테이킹을 갖고 녹음을 하여 사이트에 업로드 하면, 학원에서는 직접 녹음된 것을 듣고 고쳐야 할 부분들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도 선생님앞에서 스피킹을 직접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템플릿을 사용하셨지만, 저는 사실 템플릿이 뭔지 처음에는 몰랐어요ㅜㅜ 지금보니 템플릿을 쓰면 진작 점수가 더 잘 나왔을텐데..라며 아쉽네요. 템플릿이 없던 만큼 저는 다른 모범답안을 보고 직접 형식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만들어진 형식이 낯설지만, 계속 연습하니 되더라고요.
라이팅도 학원을 다녔고 그에 따라 힘들었던 적이 많았어요. 라이팅 제한시간이 각각 20분, 30분임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숙제할때는 무려 각각 40분, 1시간이 걸렸습니다. 제가 생각이 많았던 더라, 예시, 구체적설명 등등을 적을때도 항상 신중히 했고, 논리하나하나를 생각하는데도 시간이 정말 오래걸렸습니다.(사실 전 아직도 이렇게 오래써요.)
전 독립형은 템플릿이 없이 시작했어요. 항상 서론에는 후크(내가 겪었던 경험과 thesis 연결해서 자연스럽게 이어주기)를 썻고, 그외는 보통 다른 분들이 하시는것처럼 본론과 결론을 채웠습니다.
통합형의 경우에는 선생님이 알려주신 템플릿을 사용했어요. 통합형의 경우에는 작문그자체보다 노트테이킹에 훨씬 신경을 더 많이 썻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리스닝뿐만아니라 3분동안 보는 리딩지문을 보면서도 노트테이킹 했어요. 토픽, 메인 아이디어, 이유 3개와 예시까지 축약해서 씁니다. 그후에는 리스닝을 리딩 옆에 써서, 미리 위치상으로 반박할 부분을 매치시켜놓았어요.
그외의 문법적인건 'the elements of style'(영어글쓰기의 기본)이란 책(이거 진짜 강추!!!!!)을 참고하였습니다.
이번에 봤던 12월 5일자 토플시험 후기도 함께 남길게요.
리딩은 첫지문이 항상 쉬워서 16분정도를 쓰고, 두번쨰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25번, 아직도 기억나네요ㅋㅋㅋㅋ 그부분에 4분 넘게 썻어요. 해석이 안되더라도 그 부분만 아주 천천히 하나하나 해석해서 읽었더니 답이 보였어요!! 지난번까지의 리딩점수와 차이 날수 있었던 부분은 이 부분인거 같아요. 그때는 못풀겠는 부분 있으면 시간아까울까봐 그냥 유추하고 넘어갔었어요..
리스닝은 많이 어려웠어요(ㅋㅋㅋㅋ항상 어렵게만 느껴져서 그런건가요) 로코코 부분은 거의 다 찍고 넘어갔어요.
스피킹은.. 음..ㅜㅜ 항상 잘나왔었고 이번에도 가장 잘 친 시험이라 생각했는데 왜 그렇게 된지 모르겠네요. 너무 빨리 얘기해서 그런가.. 그래서 재채점 신청했어요.
롸이팅은 사실 제 생각에 가장 못친 섹션이었어요, 통합형 렉쳐를 왠일로 다 캐치해서 받아적었는데 뭔가 리딩의 형식이 평소와 달랐어요. 마치 기사처럼 소제목이 또 나뉘어져 있었던지라 길었네요. 인트로 적는데만 8분 걸렸어요. 부랴부랴 적어도 겨우 4분쯤 남았는데 아직 2번째 이유 리딩부분 적고 있었던 거에요..그래서 리스닝 부분은 그냥 '렉쳐는 리딩의 (수은이 캔안에 들어가서 어쩌고 저쩌고~~)의 이유를 반박한다'라고 만 적고 디테일은 하나도 못적었어요, 그냥 비워놨어요. 그래서 limited나올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fair나왔네요.
통합형의 경우에는 5분정도의 시간을 브레인 스토밍하는데 썼어요. '정부가 인터넷을 관리한다(?)그래서 공짜로 사용하게 해줘야 한다가' 주제였어요. 저는 차례로
1)반대한다
2)나 미국갔을때 느린 인터넷으로 짜증났던 기억
3)관리비용이 들어가 다시 세금의 증가로 공짜가 다시 상쇄될수 있음 또한 인터넷관리비용 증가로 복지투자비용 감소 그러므로 국민들은 이익 X,
4)공짜되면 사용자가 늘어남. 그래서 미디어공급사이트가 사용자의 수요를 옛날만큼 충당하기 어려움
5)회사가 관리하면 그것만 전문으로해서 전파가 어쩌고저쩌고 범위가 늘어나서 인터넷품질이 좋은데 정부는 그것만하기에는 한정되서 시설 부족 그러므로 인터넷품질 별로임
이라고 썼어요.(영어로)(차례대로 의견, 후크, 이유1,2,3)입니다.
이렇게만 쓰면 오프토픽날수도 있을거 같아서 부연설명을 많이적었어요. 논리가 비약적이게 되지 않기위해서 퍼즐을 하나하나 끼워맞춘다는 마음으로 글자수를 채워나갔어요.
그외의 문법오류는 체크하나도못했어요. 시간이 없었던 터라.. 그리고 원래 이유2개만 적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3개적었어요ㅋㅋㅋ
결론은 fair+good으로 25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