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
학기중에 힘겹게 토플 준비하다가 첫시험 90점 맞고 졸업합니다 !!
교환학생 지원할거라서 80점 넘겨야했거든요
원래 저희학교는 기관토플도 받아주는데 제가 가고싶은 국가는 토플점수만 인정되어서....
여튼!
예전부터 교환학생 가야겠다 마음먹고 있어서 먼저 기관토플을 시험삼아 봤었는데요
2년전 겨울방학때 토마토 베이직 리딩+수능때 쓰던 문법책+ 출판사 어디인지도 모르는 토플 단어집으로 1달 안열심히 공부했을때
기관토플로 547점이었는데 토플로 환산하면 78점정도였어요.
그리고 제가 전공이 예체능쪽이라 학기중엔 영어공부가 좀 버거워서 미루고있다가
15년 9월에 강남해커스 주말종합 중급반 들었었는데요.
역시나 학기중에 버거워서 한달 다니다 말았네요. 숙제도 거의 못하고 그냥 토플이 어떤 느낌이구나만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16년 1월은 날려먹고 2월 10일부터, 강남해커스 주3일 중급종합반을 다시 갔어요.
원래 두달짜리 과정인데 9월에 앞부분 들었으니 그냥 2월 후반부만 들었습니다. 돈도 쪼들렸고..
대신 다른선생님들로 들었는데 훨씬 좋았어요. LC김지연샘/RC노유리샘/spk서유진샘/wrt지나리 샘 이었는데
네분 다 좋았어요.
저는 리딩할때 유형별로 문제푸는 방법배우는것도 중요하긴 한데 단어가 먼저인거같아요.
단어가 엄청 약했는데 초록이보카(진리)보고 리딩이 훨씬 수월해졌다고 체감했고요.
2월에 일단 초록이보카 1독을 하고, 시험 전까지 총 6-7독 했습니다. 단어 꼭 많이보세요 보카어플도 좋아요.
리스닝은 ,, 귀찮아서 섀도잉은 안하고 그냥 귀에 익숙해질때까지만 들었어요 ㅋㅋ
왜틀렸는지 자세히 이해하고 안들리는 부분은 그냥 익을때까지 여러번 듣고 그렇게 끝냈어요.
스피킹.. 젤 자신 없어서 3월에 스피킹단과로 또 다녔어요. 서유진샘 반으로 계속 다녔고
선생님 수업 재미있어서 재밌게 들었어요. 시간은 제일 많이 투자한 영역인데 막상 늘은거같진 않았음..
계속 버벅대고 패닉왔는데 의외로 성적은 괜찮게 나옴. 근데 시간 안재면서 연습할때가 더 많았는데
시간 재면서 하는게 중요한거같아요.
라이팅은 20점이상 맞아야했는데, 그냥 뭐 다른분들처럼 토픽에 따라 쓰는연습이나 브레인스토밍은 거의안하고
독립형은 템플릿 엄청외우고 통합형은 수업때 배운거 복습만..
시험 2주전에 조선일보 모의고사봤었을 때 91점이 나왔었음. 그때는 컴퓨터 화면도 처음이라 엄청 긴장해서
처음에 시험시작하고 10분은 어리버리 보낸듯. 리스닝도 평소에 듣던거보다 빠른거같아서 망치고
스피킹도 어버벅대고 . 근데 리딩이 29점이 나온거에요,, 잘찍었나봅니다.. 리스닝은 19점 ㅋㅋㅋ
편차 엄청나죠,, 여튼 그렇게 한번 모의고사보고나니까 확실히 실전에서 덜긴장됐어요
방학때 수업들을때도 선생님들이 모의고사 쳐보고가라고 말씀하셔가지고 봣는데 보길 잘함. 시험비 5만원 좀 비싼감있지만
연습삼아 괜찮은거같아요.. 토플 한번 더볼바에야 나았던거같음.
6/4시험봤고 사람들이 쉽다고 하더라고요. 확실히 모의고사때보단 쉬웠어요.
리딩 24/ 리스닝22/ 스피킹 23 / 라이팅 21 총 90으로 졸업입니다
목표점수가 딱 90점 넘기였는데 ㅋㅋㅋ 다행히 한번에 나와서 만족하고 공부 접습니다 ㅋㅋ
학기중엔 좀 힘들어서 엄청 열심히는 못했는데 다들 힘내시고 단어 많이보고 긴장되면 모의고사쳐보고가시는거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