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4기 율리아입니다!
어느새 저의 토플 비법노트 게시판에 쓰는 게시글도 마지막이 되었네요! ㅎㅎ
그동안 제 게시글을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또 유익하게 생각해주셔서 저도 열심히 글을 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토플 비법노트게시판에서는 마지막이지만 지구촌 특파원 게시판에서 마지막 한주까지 열심히 글을 쓸 예정이니까요, 많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본격적으로 오늘의 주제로 넘어가보도록 할게요
마지막 게시글인 만큼 제가 토플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들, 또 시험장에서의 꿀팁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또 저의 고질적인 ,,, 점수를 깎아먹는 스피킹 파트(ㅠㅠ)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통학시간 자투리공부법 3가지 (단어암기어플, LCmp3 파일, 온라인모의고사 를 이용한 공부법) 그리고 순서대로 리딩, 리스닝, 라이팅 파트에 대한 저만의 학습방법들을 게시글로 다뤄왔는데요, 유일하게 스피킹 파트만큼은 제가 자신이 없어서 단독 게시글로는 다루지 못하였어요
그래도 첫번째 토플에서는 19점이었었는데 두번째 토플에서는 21점으로 오르긴했지만, 다른 영역들의 점수대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졌어요ㅠ_ㅠ 제가 스피킹이 가장 어려운 이유는 1. 시간안에 아웃라인 짜기가 너무 촉박하다 2. 아웃라인을 보고 바로 문장이 구사되서 나오지 않는다 는거였어요...
이 부분이 부족한것을 알면서도 연습이 부족해서 점수가 잘 나오지 못한것같아요,,!
1. 시간안에 아웃라인을 짜는 것이 능숙해지기 위해서는 온라인 모의고사를 꾸준히 쳐보고, 또 스탑워치를 이용해서 시간안에 빠르게 아웃라인을 짜는 연습을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뒷파트보다도 1, 2번이 가장 어려웠는데... 15초안에 아이디어를 떠올리기가 항상 너무 힘들더라구요ㅠㅠㅠ 혹시 1,2번에서 2가지 근거를 떠올리기가 어려우신 분들은 1가지 근거만 잡고 더 상세히 설명해보는 방법을 추천해요! 억지로 2가지 근거를 만들어내려고 하기보다 1가지 근거가 생각나면 예시같은 걸 이용해서 주장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아웃라인을 짜도 분량이 충분하더라구요ㅎㅎㅎ 물론 2가지 근거가 깔끔하게 나오면 좋겠지만 생각이 나지않을 때 비상용으로 추천합니다!
2. 아웃라인을 잘 짰는데도 문장이 구사가 안되고 입밖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죠ㅠㅠㅠ 완벽한 문장을 준비시간안에 적어놓을 수 없기 때문에 적어놓은 아이디어 단어들을 가지고 문장이 바로바로 나와야하는데요, 이게 잘 안되는 저같은 분들은 회화 능력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인것같아요! 적혀있는 문장을 읽을 수는 있지만 평소에 말하듯이 영어가 나오지 않는다는 거겠죠ㅠㅠ... 저는 이 연습은 해커스 교재를 이용해서 했었어요!
이 책을 사용했었는데요, 다른 파트들은 바로 ACTUAL TEST위주로 공부를 했지만 스피킹만큼은 기초가 부실하다고 여겨서 조금 더 기본서를 골랐어요! 이 책을 보면 아웃라인을 토대로 문장을 만들어서 연습하기, 빈칸 뚫려있는 스크립트를 보면서 시간안에 말하기 등 문장구사능력을 연습할 수 있는 예제들이 많아요 이 부분을 이용해서 공부하면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알면서도 시간이 부족해서 많이 훈련하지 못했는데 꾸준히 하면 효과가 좋겠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제가 스피킹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고충들과 나름의 해결책(?)등을 설명해보았어요!
마무리로 제가 생각하는 소소한 토플 고사장에서의 꿀팁들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1. 문제 설명시간은 휘리릭- pass해버리지 말고 쉬는시간으로 활용하기
파트별로 시작하기 전에 설명이 나오는 부분이 있잖아요, 굳이 들을 필요 없는 부분이지만 저는 이 때 그냥 넘기지 않고 멍때리면서 쉬는시간으로 씁니다ㅋㅋㅋㅋㅋ 설명하는 시간이 꽤 길거든요, 문제가 시작될때는 바로 집중해야겠지만 이때만은 머리를 비우고 쉬고 있어도 좋아요! 토플은 긴 시험이기 때문에 집중력 조절이 중요하거든요!!
2. 시험시간에는 절대 늦지 말고 최대한 일찍 들어가서 시험 시작하기
이 이유는 시험장에 다른사람보다 늦게 들어갈 경우 다른 분들이 스피킹을 할때 내가 리스닝을 풀고 있는 사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스닝에 집중해야하는데 다른사람들이 말하고 있으면 치명적이죠ㅠㅠㅠㅠ 물론 일찍 들어가서 먼저 시험을 보면 다른 사람들이 다 문제풀고 있는 조용한 환경에서 혼자 말해야한다는 뻘쭘함이 있을 수 있지만 점수를 위해서라면 우리는 뻘쭘함을 신경쓸 겨를이 없습니다!!
3. 리스닝과 스피킹 중간의 휴식시간에는 스피킹 템플릿 복습, 버퍼링없이 나올 수 있도록
토플은 약 4시간 정도되는 긴 시험으로 리스닝이 끝나고 스피킹이 시작되기 전 휴식시간이 있죠! 이때는 무조건 바깥에 나가서 쉬어야하는데요, 간단한 음료나 (너무 많이 마시면 화장실 가고싶을 수 있음) 배가고프지 않도록 에너지바나 초콜릿을 챙겨서 드시면 좋아요! 그리고 이때 스피킹 템플릿을 입으로 직접! 옹알옹알 말해보면서 입을 풀어놓는게 좋아요! 아무래도 갑자기 스피킹을 하려면 쉽지 않으니까 미리 부팅시간? 을 갖는거죠ㅎㅎ
4. 토플 고사장의 컨디션은 생각보다 매우 중요하다...!
토플 접수전에는 고사장 후기를 꼭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하시길 바라요! 오래된 고사장중에 정말 열악한 곳들이 많습니다ㅠㅠ 그리고 좋은 고사장은 마감이 빠를 수 있으니 시험접수는 일찍 하는걸 추천합니다 !! 저도 저번에 토플을 볼때 접수를 늦게 했더니 빈 자리가 없어서 집에서 무려 1시간반이나 걸리는 여의도까지 가서 시험을 봐야했답니다ㅎㅎ ^^,,,
이렇게 마지막까지 탈탈탈 제가 토플을 공부하면서 모아왔던 팁들을 대방출!! 해보았는데요, 사실 엄청난 공부법들은 아니지만 조금의 방향만 제대로 잡아보아도 공부하는데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해요ㅎㅎ 저는 제 게시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토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 또 그럼으로써 교환학생의 기회를 놓치지말고 꼭 누리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이런 제 목표가 조금이라도 이뤄졌다면 뿌듯할거같아요
그동안 저의 게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토플을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