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28 리스닝 27 스피킹 27 라이팅 28 으로 졸업합니다! 독학러라 정보얻을 곳이 많지 않았는데 고우 해커스에서 도움 많이 받았어서 간단하게 후기 공유하고 싶습니다~ 학원은 다니지 않고 라이팅만 인강 조금 들었습니다. (베일리김 라이팅 선생님) /10.14시험입니다.
우선 제 영어베이스는 토익 940/수능영어 1등급(백분위 99) 이고 대학에서도 시간 남을때마다 영어공부는 틈틈이 했었어요. 그래서 토플 처음 준비하는 거지만 리딩이랑 리스닝은 자신이 조금 있는 편이었어요. 반면에 스피킹은 회화는 가능하지만 다양한 상황에서 회화를 해본게 아니라서 좀 걱정됬었고, 라이팅은 템플릿이라는 존재 때문에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었습니다.
1. 리딩
- 우선은 지문 자체가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나오기 때문에 단어가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초록색 보카책은 안사고 파랑색 리딩 정규책이랑 액츄얼 실전책으로 공부했는데 문제 풀면서 모르는 단어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정리해놓고 그 정리해 놓은 자료를 5회독 했어요. 에이포용지 하나에 단어 200개 정도 적었던 것 같은데 에이포용지가 총 8장정도 들어서 1600개정도 외운 것 같네요. 이렇게 외우면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 개수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공부하다 보면 느끼는데 토플 단어 중요한 것들은 진짜 계속나옵니다. 이런 단어 공부는 리스닝 청해에도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정규책은 그냥 순서대로 풀었고 실전은 시간재면서 풀었습니다. 다만 책으로 풀때는 조금이나마 실전 느낌을 내려고 밑줄 안치고 눈으로만 읽었습니다. 컴퓨터로 보듯이요. 저는 노트테이킹 자세하게 안하고 그 단락에서 가장 중요하다 싶은 문장을 P1-5 (paragraph1의 5번째문장) 이런식으로 적어놨어요. 그러면 서머리 문제풀때 제가 표시했던 앞뒤문장 포함해서 같이 읽으면 도움이 되더라고요. 한번 써보세요!
2. 리스닝
- 제가 취미로 유튜브에서 여러가지 영상보는거 좋아하는데 심심할때마다 테드보거나 영화/미드 명장면 이런거 자주봤었어서 리스닝은 그렇게 어렵진 않았어요.. 다만 특정주제(저 같은 경우는 천문학. 건축학 지문)가 잘 안들리더라고요.. 교재는 빨강색 정규 교재랑 액츄얼 실전 썼습니다. 빨강색 정규 교재 순서대로 풀면서 모르는 단어는 리딩이랑 마찬가지로 전부 정리합니다. 특히 동사구를 중요시했어요. 이 동사구들은 렉쳐보단 일상적인 대화를 하는 컨버에서 더 도움됩니다. 렉쳐들은 단어위주로 정리했고, 특히 취약한 분야는 유투브 들가서 관련 영상 찾아보면서 모르는 단어 더 정리했습니다. 예를들어 저는 천문학이 약해서 성운. 유성. 적색 거성. 목성형 행성. 연주시차 등등등 다 정리해서 그냥 외웠어요. 단어를 알아야 기본 내용이 들리더라고요..
그리고 노트테이킹은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일단 연도나 시기같은경우는 적어놨습니다. 이게 내용 흐름 파악하는데 도움이 많이되고 참거짓 문제 판별할때도 참고할수 있어요. 노트테이킹 스타일은 저는 좀 많이 적는 편이었던 것 같아요. 메모리 스팬이 그렇게 넓지 않아서 교수가 어떤 사건이나 현상 시간순으로 나열할때는 한국말 영어 섞어가면서 적고 그랬어요.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렉쳐하면서 교수와 학생간의 대화의 흐름이 있어요. 이 흐름이 변화되는 지점(학생의질문. 교수의 반박이나 대답 등)에서 문제 80프로 이상확률로 나옵니다.예를 들어 천문학 지문이라면 학생이 교수님 근데 이 적색 거성 이론은 현재에는 적용하기 힘들지 않나요? 라고 물어봤을때 교수님이 흠..글쎄다.. 그거는 아직 확실치 않구나. 다만 또 다른 거성이론이~ 이런식으로 대답하잖아요? 그러면 흠..글쎄다 부분에서 교수가 이런말을 한 의도 물어보거나 아니면 다만 또 다른 거성이론..이부분에서 참거짓이나 디테일문제 물어봐요.
3. 스피킹
- 저는 스피킹에 대해서 2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첫째로 스피킹 고득점을 위해서는 템플릿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고 느끼는데 그게 3~6번 문제에서 리스닝에서 언급된 얘기들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전달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템플릿 한문장 더쓰는것 보다는 리스닝 파트에서 언급된 얘기를 하나라도 더 얘기하는 것이 채점관이 들었을때 아..이 응시자는 내용을 이해해서 나름대로 전달하려고 하는구나..하는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해커스 정규책만 사용했는데 여기에 모범답안들 다 있잖아요? 저는 그냥 첫째. 둘째 이런 템플릿(템플릿이라고 하기도 그런데 그냥 답안 구조)만 쓰고 나머지는 내용전달에 초점맞춰서 연습 많이했어요. 그리고 이 구조도 제가 나름대로 바꿨구요. 예를 들어 5번 문제 같은경우 응시자가 첫번째랑 두번재 선택중 뭐가 더나은지 말하고 이유 얘기해야되잖아요? 그러면 I think that the first suggestion is better for her..가 아니라 first를 former 등 남들이 잘 안쓰는걸로 다 바꿨어요. 채점관한테 내가 외운게아니다!!! 라는걸 인식시켜주려고요..ㅋㅋㅋㅋ 둘째로 독립형은 브레인스토밍 연습이 젤 중요합니다. 저는 해커스 정규책이랑 구글링해서 독립형 주제 총 100개 정도를 전부 브레인스토밍 해서 그 내용을 기억하고 있었어요(키워드 영어로 전부). 이러면 다방면으로 본인이 브레인 스토밍한걸 쓸수있어요. 라이팅 독립형에도 도움되고.. 발음이랑 인토는 계속 녹음하고 미드 발음 따라했습니다.
4. 라이팅
- 라이팅은 처음에 어떻게 공부해야하는데 감이 안와서 베일리김 선생님 정규교재 인강 들었습니다. 여기서 통합형 템플릿 암기하고 선생님이 알려주신 주요표현들 복습하고.. 솔직히 통합형은 리스닝 기반이라 리스닝 내용 캐치 잘해서 패러프레이징만 잘하면 무난합니다. 저는 통합형 노트테이킹 할때 영어로 주요단어 써놓고 에세이 쓸때는 주요단어들 3번이상 안썼어요. 예를들어 pollute이 주요단어면 에세이에서는 pollute하나만 쓰고 나머지는 contaminate이나 mess 이런식으로요.. 마지막으로 독립형은 스피킹과 마찬가지로 브레인 스토밍 젤 중요합니다. 저는 해커스 정규교재 뒤에있는 모델에세이 30개 브레인스토밍 제가 전부 다시 다하고 오프토픽인지 아닌지 계속 체크했어요. 요즘 독립형이 젤 핫이슈인 것 같은데 어려운 단어 활용은 피하면서(어려운 단어 그 자체의 뉘앙스가 있기 때문에 자신없으면 어려운단어는 비추합니다) 간단하게 쓰는게 중요한 것 같고요. 예시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써야되요. 저는 예시를 바디의 3분의 2나 4분의 3이 될정도로 썼고, 예시 다쓰고 그다음 바디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연결문장을 꼭하나 썼습니다. 바디 마지막에 This example illustrates that 이유1혹은 이유2가 맞다 아니다. 이런식으로요..
암튼 너무 두서없는데 다들 화이팅 하시고 좋은결과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