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팅 게시판을 첨삭하면서 느끼는점인과 동시에 요즘 라이팅 섹션에서 오프토픽/표절 같은 말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제 생각 써봐요.
라이팅은 말그대로 '자기생각'을 쓰기.
왕초보자가 아니고 어느정도 영작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그거 아세요? 한국어로 말이되도록 잘 쓰여진 글은 구글번역기에서도 거의 완벽하게 영어로 번역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영어를 못해서가 아니라 아이디어자체가 부족한것 같아요. 영작을 해야된다는 두려움은 큰데에 비해 아이디어 자체는 너무 작아요.
영어를 못해서 못쓰는게 아니고 아이디어가 부족하기 때문에 '쓸 말이 없어서' 영어로 안써지는거에요.
어려운 단어로 문장을 길게만 쓰는 것은 잘하는영어가 절대 아니에요.
한국어를 거치지 않고 바로 영어로 브레인스토밍이 되는정도는 아니다 한다면, 먼저 한국어로 생각정리를 충분히 많이 해보세요.
라이팅게시판을 보다보면 '영작'에만 너무 치우친 나머지 아이디어.내용자체가 너무 부실해요. 같은내용의 말을 계속 반복하고만 있어요.
it is beneficial for students to take art classes in school. > 내친구가 미술수업 듣고 성적이좋아졌다. 는 충분한 근거가 되지 못해요.
같은 뉘앙스로, the government should invest in public transportations. > 서울시에서 버스에 투자했더니 살기좋아졌다. 는 충분하지가 않아요.
그 > 사이에 더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거에요. 어려울건 없어요, Instead of just saying it reduces stress, artworks are not graded by scores/ people don't need to worry about getting a good grade as in other academic fields/ they can express what they feel but can't tell anyone in paintings/ therefore they can relax more and won't be stressed out from school things for a moment. 예를들자면.. 단순히 스트레스 줄여준다. 로 끝내기보다, 어떻게 왜 어떤방면에서 스트레스가 없다는건지 설명이 필요하다는거에요.
그리고 템플릿문제, 정말 이제는 템플릿이 안될거에요.
요즘 라이팅 실제 나오는 토픽을 보면 템플릿이 먹힐정도로 단순한 문제 is it good or bad 식의 문제는 안나온다는걸 아실거에요. 저같은 비전문가가 봐도 정말 다 보여요. 템플릿이구나, 패러그랩 전체를 외운 에피소드 쓴경우, 당연히 보이고, 서론 결론에 키워드만 집어넣어 완성시킨 템플릿, 너무 티나요. ETS 채점관이 당연히 순수하게 보고 채점을 할수가 없죠.
템플릿을 외우는데에 들이는 노력을 순수하게 영작하는 공부에 들여보세요. 전혀.1도 필요가 없어요 템플릿은..! After pondering upon many views, I am for this statement. 이런 멋있는 사족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그냥 I agree with the statement for the following reasons. 담백하게 쓰세요..! 정말 중요한거는 무슨 '내용'이 전달되고 있는지 이니까요.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말은, 생각/아이디어는 충분히 많이 만들고, 영작을 할때에는 그것에서 핵심만 되려 간단하게 쓰려 해보세요. 길게늘어뜨리려 일부러 노력하지 마세요. 생각은 많이, 영작은 핵심만 간단히. 그렇게 순수한 방법으로 연습하다보면 차차 실력이 늘어나는것이 느껴질거라 확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