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30일 시험 - 리딩 23 리스닝 20 스피킹 22 라이팅 22 : 총점 87.
여기 고우 해커스에 고수분들 너무 많고 그래서 87점이란 점수 아무것도 아닌 거 알지만
이 사이트에서 많은 도움 받으면서 나도 꼭 절실한 마음을 가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고싶다고 생각했고
한마디라도 꼭 써야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고득점을 노리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 걸 알지만 .. 80점대를 받고 싶으신 분들께 꼭 도움이 되고 싶어요
솔직히 대학다니면서 전공이 음악이라 영어공부에 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별로 안했었구요
유학을 결심하게 되면서 토플이란 시험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집이 지방중에 지방인지라 토플학원은 찾아볼 수 도 없고 ..
인강은 체질도 아닐 지 언정 제 힘으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겁없이 독학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다른 책들 여러책들을 많이 접해보고 싶었지만
책에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도서가 해커스 밖에 없어서 저도 덩달아 해커스를 구입했습니다.
시험 1달전까지는 리딩 리스닝만 했구요
1달을 남겨놓고 라이팅을 이틀정도에 독립형 한편씩 썼습니다.
그리고 시험 10일정도 남겨놓고 스피킹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구요.
리딩은 제가 너무너무 싫어하고 정말정말 우울해 했던 파트입니다
전 앉아서 장시간 공부를 해 본적이 여지껏 별로 없었구요 그래서 리딩을 공부하는게 제일 힘들었어요
특히 지문 3개를 1시간내에 풀면서 탈모가 오는 줄 알았습니다..... ㅜㅜ
그러다 도저히 견디지 못해서 ㅋㅋ 하루 지문 2개만 봤구요 한지문에 1시간 반에서 2시간정도 봤구 총 4시간 정도 본듯하네요 .. 문제 풀고 틀린 부분 확인하고 해석 안되는 문장 분석하고 그러다 보면 시간은 금방 가더라구요 !
솔직히 시험 전에 정규교재 두번씩 풀고 액츄얼사서 풀었는데 3-4개정도 틀리길래
25점정도 나올 수도 있겠구나 라고 예상했는데.... 23점 나와서 약간 속상하긴 했어요 ㅋㅋ
( 사실 시험칠때 리딩 시간이 부족했는데요, 마지막에 1분정도 남기고선 덜 푼 문제를 찍기라도 했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카테고리랑 요약문제는 못풀고 .. ㅠㅠ그랬어요, 시험장분위기도 너무 집중하기가 힘들었구요)
리딩은 다들 공부하시는 방법이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리스닝 공부할 때에 저는 책보단 다른 걸 많이 봤던 것 같아요 특히 CNN STUDENT NEWS를 많이 봤습니다
스크립트는 사이트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거보면서 많이 들으려고 했고
더 열심히 했었어야 하는 파트 인데 그러지 못했어요 ㅠㅠ 최대한 귀를 영어에 노출 시키려고 하시다 보면
어느순간에 실력이 늘거라고 장담할 수 있는 파트입니다.
근데 대충 그냥 틀어놓고 듣지 마시구요 시험치는 것처럼 앉아서 집중해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 시험전 1주정도는 까페에서 듣기 풀기도 했고 그랬어요 ..
(전 시험장에서 또 멘붕이 왔는데요...... 이게 토플이란게 시험장에서 발휘하는 집중력이 성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제가 집중력이 많이 약한 편이라서 잡음이 들리면 너무 힘든데, 시험장에서 제가 늦게 들어간 편인데다가
헤드폰이 불량인지 교체로 인해서 시작을 남들보다 많이 늦게 했어요ㅠㅠ 그래서 안그래도 매우 좁은 교실에서
제가 리스닝 할때 모두가 스피킹 하는 대 참사가...... 그래서 진짜 전 아 망했다. 거의 포기상태로 풀었어요. 푼게아니라 찍었다고 봐도 무방할 듯하네요 ㅠㅠㅠㅠㅠㅠ )
평소에 정규 리스닝 풀때 렉쳐 1개, 2개정도 틀렸거든요 ㅠㅠ흑 정말 시험치면서 뛰쳐나오고 싶었어요
리스닝 치고 10분 쉬는 시간에 아 집에 갈까진짜 .. 이 생각 엄청 했네요 ㅠ
아무튼 리스닝은 최대한 시험과 같은 상황에서 많이 풀어보시고 많이 들으시고 많이 따라하시고
인풋과 아웃풋의 양이 가장 솔직한 파트가 리스닝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하시는 방식대로 의심치 마시고 굳게 . 틀리더라도 단련의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하시면 되실 듯해요.!
스피킹은요 시험치면서 손 덜덜 떨면서 노테 했네요 ㅠㅠㅠㅠㅠ 너무 떨려서..
특별한 공부방법이랄건 없지만
평소에 미드를 영어자막으로 즐겨 보는 편인데, 보면서 같이 중얼중얼 따라하길 자주 했어요
그리고 템플릿이 정확히 어떤건진 잘 모르겠지만
남들 다하는 The first thing is that.. 이런 식상한 것들 있죠? 이런것만 썼어요
1~6까지 다 fair나왔네요 ㅠㅠ
1,2 독립형은 많이 연습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ㅠ
자료게시판에 가시면 여태껏 기출문제 같은거 나와있더라구요 그런거 몽땅 받으셔서 정리하셔서 독립형은 그냥 최대한 많이 해 보시고 본인의 목소리 녹음 하시고 시간에 맞게 말씀 하시고..
스피킹 잘 안된다고 좌절하시진 마세요. 토플이란 시험이 능력을 측정하는 거지 자격증을 부여한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시험장에서 나의 역량을 최대한 많이 보여주고 오면 좋겠구나... 라고 편하게 생각하시고 시험치시면 될 듯해요.
ㅠㅠ 전 덜덜 떨었지만 ... 편한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자신있게!
그리고 꼭 나의 경험에 관련한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답변의 아이디어를 지어내서라도 그럴듯 하게 나에게 주어진 45초를 잘 쓰는게 .. 이야기의 진실성보다 더 중요한 부분 같네요^^
3-6은요 시험전 1주일 정도만 정규교재로 연습만 했는데요
잘 들으시고 천천히 잘 말씀 하시면 될 듯해요! 노테하시는 연습 하시구요..!
빠른 속도로 노테를 하는 것도 연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시험때 너무 떨려서 더듬더듬하면서 말을 너무 빨리 했어요 ㅠㅠ 그리고 저 스피킹 할땐 모두들 라이팅 해서.. 부끄부끄 하면서 자신감 없는 목소리로 말했네요 ㅠㅠㅠ 다시 시험친다면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다시 안칠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팅은요 통합형 fair, 독립형 good 나왔는데요
통합형은 저정도 나온거에도 감사합니다
스피킹의 떨림의 여파가 라이팅 까지 영향을 미쳐서 ㅠㅠ 라이팅 lc나올때 완전 멍때리고 있었어요 ㅠㅠ
라이팅의 리스닝이 그렇게 어렵진 않았는데 ㅠㅠ지금생각해도 너무 아쉬워요
통합형은 시험전에 2-3번 정도 써보고 시험치러 간 듯해요!
템플릿이라면 그렇게 대단하진 않지만... 여기 참고로 남기고 갈게요
저도 고우 해커스사이트 내 혹은 외의 다른 분들이 올리신 템플릿 보고 참고 많이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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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ecturer and the writer cover the issue of .....
The writer lists three(two) grounds for ....
However, the speaker opposes to the idea that .. by putting rebutting reasons.
To begin with, the lecturer asserts that (강의자의 근거1)
(강의자의 주장에 대한 이유들 2-3문장)
This contrasts the reading passage's claim that (writer의 1번째 근거)
On top of that, the speaker claims that (강의자의 근거 2)
(강의자의 주장에 대한 이유들 2-3문장)
This casts doubts on the writer's opinion that (writer의 2번째 근거)
Lastly, the lecturer goes on to the idea that (강의자의 근거3)
(강의자의 주장에 대한 이유들 2-3문장)This strongly opposes to the reading passage's claim that (writer의 3번째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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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독립형입니다.
독립형은 제가 연습하면서도 좀 자신?이 있었던 부분이었는데요
전 많은 분들이 쓰신 샘플 에세이를 분석을 10편정도 했어요
분석하면서 서론에는 이런식으로 전개를 해나가는구나.
본론 결론은 이렇게 꼬리를 물고 가서 마무리를 하는거구나. 이런 부분들이요.
한 문장 한 문장, 각 문장이 그 문단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예를 들면 그 다음 문장으로 가기위한 다리역할을 한다거나
이런 것들을 캐치할려고 하면서 분석을 했구요
그렇게 분석하다보니 글을 어떤식으로 쓰면 되겠구나 라는 감이 약간은 오더라구요!
그리고 글을 본격적으로 쓰기전에
많은 분들이 영어로 글의 구상을 하시는 듯 한데, 전 영어로 뭘 한다는게 익숙치 않아서 오히려 제 아이디어에 방해가 되더라구요 ㅠ 생각이 더 안나구요 ..시간도 더 걸리구요
그래서 그냥 문단 별로 이런내용으로 전개해야겠다라는 나름의 계획을 한국말로 다 썼어요.
그니까 한국말로 글을 그냥 쓴거죠. 물론 다 완벽히 쓴 우리말 문장은 아니구요
이런 내용으로, 이렇게 꼬리를 물고 가서 내 주제를 말해야지.. 간략하게 줄인 이 정도로요!
서론은 제가 자주쓰던 방식이 있는데... 이것도 다른 분들의 여러가지를 조합해서 쓴 거라서
여기 올리기 죄송스러워서 올리기가 조심스럽네요
숭도라님의 라이팅을 보고 많이 공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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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기대보단 점수가 덜 나와서 한번 더 쳐볼까 고민도 했지만
87점이란 비루한 점수로도 갈 수 있는 학교들이 많아서 그냥 여기서 전 이제 그만하고 전공을 공부하려구요
다들 더운 여름날 전기절약때문에 힘들게 공부하시는 분들이 태반이실텐데ㅠㅠ
토플은 우리 모두 더 나은 미래와 더 만족스러운 삶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잖아요 ^^
화이팅 힘내시고!!!!!!!!!!!!!!!!!!!!!!! 하실 수 있습니당!!!!!!!!!!!!!
저도 힘들고 무지 하기싫은 날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그랬네요^^
여기 계시는 분들 모두 다 잘 되시길, 각자의 목표하는 바 이뤄내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