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시도: 총점 107점 - R28 L28 S25 W25
- 두 번째: 총점 103점 - R25 L27 S23 W28
- 세 번째: 총점 111점 - R30 L29 S25 W27
처음에 나쁘지 않게 받았다가 두 번째에 약간 주춤했는데 이번에는 컨디션이 좋아서 그런지 더 괜찮게 받았네요.
사실 115점 이상을 기대해서 스피킹이랑 라이팅 점수가 약간 아쉽긴 하지만 만족스럽게 아마도 졸업을 할 것 같네요.
사실 토플 점수가 필요한 시점은 더 나중이긴 한데 사정상 시험 볼 여유는 없어서 뭐라고 건져보려고 스피킹과 라이팅 재채점 요청을 했습니다. 두 개 다 신청하니 거의 시험 하나 보는 수준의 가격이 나오긴 했는데 모 아니면 도라는 생각으로 해봤습니다.
스피킹과 라이팅 점수가 완전 좋은 편은 아니라서 크게 조언은 못 드리겠지만,
그래도 점수가 잘 나온 리딩과 리스닝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리딩은 지치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세 번 다 더미가 나왔고, 후기를 보더라도 리딩에 더미가 나오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연습을 하실 때에도 네 개 한 번에 해보는 연습을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게 연습을 하신다면 한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집중력이 크게 저하되지는 않으리라 믿어요.
리딩은 또 시간 분배도 중요합니다. 한 지문 당 정해진 시간이 없기 때문에 각 지문에 시간을 얼마나 투자하냐에 따라서 당락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첫 번째 지문을 읽는데 당최 이해가 되지 않아서 과감하게 패스하고 다른 지문을 모두 푼 후에 다시 돌아와서 지나쳤던 지문을 풀었습니다.
리스닝의 경우 노트테이킹 만큼 중요한 건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러면서 이해도 같이 하셔야 됩니다. 문제가 나왔을 때 노트를 다시 살펴보고 원하는 내용을 찾기엔 시간이 부족합니다. 들은 바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답을 택하시고, 빠르게 노트의 내용으로 맞는지 여부를 확인하시는 정도로 하셔야 될 것 같아요.
다들 원하는 점수 얻고 가시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