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고득점멘토 7기 토플리입니다. 오늘의 칼럼 주제는 '나만의 스피킹 30점 노하우' 입니다.
일단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저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저같은 경우, 토플을 한달 조금 넘게 공부를 했으며 종합적으로 115점을 받았습니다. 어렸을 때 해외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고, 영어에 대한 어느 정도의 자신감이 있었던 상태에서 교환학생을 목적으로 토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있었던 자신감은 공부를 하면서 그것이 근자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토플시험은 난이도가 있는 시험이고 많은 대비를 해야만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저는 겸손한 자세로 꾸준히 노력해서 실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토플의 네 영역 중 저는 스피킹이 가장 약하다고 판단하여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했습니다. 거의 독학으로 스피킹 만점을 받았기 때문에 스피킹 영역을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리고자 칼럼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먼저 스피킹 영역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SP 스피킹 영역>
분류 | Task | 준비시간/발표시간 | Reading | Listening | 기타 |
독립형 | Task 1 | 15초/ 45초 | X | X | 선택 말하기- 동의/반대 or 2중 택일 |
통합형 | Task 2 | 30초/ 60초 | 100자 내외: 45~50초 | O | 대학 생활(Conversation) |
통합형 | Task 3 | 30초/ 60초 | 100자 내외: 45~50초 | O | 수업시간 교수의 강의(Lecture) |
통합형 | Task 4 | 20초/ 60초 | X | O | 수업시간 교수의 강의(Lecture) |
스피킹 영역은 총 4개의 task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립형 1개와 통합형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립형은 말 그대로 스피킹만 하는 영역인 반면, 통합형은 스피킹과 리딩 혹은 스피킹과 리스닝과 같이 두개 이상의 영역을 통합한 영역입니다.
해당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토플 스피킹의 경우 준비시간과 발표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다음으로는 스피킹 채점 기준에 대해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Score | General Description | Delivery | Language Use | Topic development |
4 | ||||
3 | ||||
2 | ||||
1 |
자세한 내용은 PDF 파일을 첨부하였으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채점기준의 큰 틀을 보시면, General Description, Delivery, Language Use, Topic Development을 기준으로 채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스피킹 공부를 할 때,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를 기준으로 계획을 짜고 공부를 했습니다. 즉 1) 시간 내에 준비를 하고 말하기, 2) General Description, Delivery, Language Use, Topic Development 챙기기.
이 두 가지 기준을 초점으로 어떻게 스피킹 영역을 만점받았는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처음 스피킹 영역을 공부를 하면, 제한된 몇십초 안으로 답변을 준비하고 말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고 토플 공부를 한달동안 거의 매일 2시간 이상씩 투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3주차까지도 제대로 된 답변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일단 저는 시간이 부족한 가장 큰 원인이 영작능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머리속에 한국어로 떠오르는 내용을 영어로 표현하기 위해서, 리스닝 및 리딩지문에서 읽었던 내용을 영어로 요약하기 위해서는 영작능력이 필수입니다.
영작능력은, 쉽게 말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영어로 작문하는 능력입니다. 영작속도가 빨라지지 않으면 답변을 시간내에 준비하고 시간내에 말할 수 없습니다.
영작능력을 키우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WR 토플 라이팅 공부를 충실히 하기 2. 스피킹을 한 세트 풀고 정확하게 오답하기 입니다.
예전 칼럼에서도 언급드렸지만, 토플 시험의 네 영역은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 영역이라도 소홀히 하면 다른영역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토플 라이팅 영역이 영작능력을 가장 많이 보는 영역인데, 꾸준히 주제에 맞게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고 수정하는 연습을 한다면, 이는 스피킹 영작능력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파파고나 구글 번역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영작을 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먼저 자신의 말로 영어로 표현을 해보는 연습을 하셔야 영작실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이후 파파고를 사용해보면서, 자신이 구사한 말의 어느 부분이 틀렸고 어색한지를 파악해서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셔야 합니다.
두 번째로, 스피킹을 한 세트 풀고 정확하게 오답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저같은 경우, 영작능력을 키우기 위해 일단 매일 스피킹을 1set씩 풀었고, 거기에 추가적으로 독립형 문제를 7개를 풀었습니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단순히 푸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완벽하게 말할 수 있을때까지 오답하고 반복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일단 저는 스피킹 1set를 일단 실력은 없지만, 실전처럼 시간 내에 준비하고 말해보았습니다. 여기서 해당 답변을 핸드폰에 있는 녹음기로 녹음을 했습니다. 일단은 생각이 나는만큼, 영어로 구사 가능한 만큼 답변을 했습니다. 당연히 답변이 형편 없었고 버벅거리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저는 녹음한 답변을 워드에 전부 말한 그대로 옮겨적었습니다. 이후 빨간색으로 첨삭을 했습니다. 토플 공부를 했을 때 첨삭한 것을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In my view,(천천히 말하기 너무 빨랐음) I think that the university should use their funds in (on- grammar 주의) academics over entertaining students. There are many reasons why but I would like to explain one main reason. Ummm.. It It (버벅거리지 말자...) is because many students go to universities to pursue their studies. As there may be students who go to universities to entertain themselves, there are more students that are likely to study. (굳이 필요한 문장이었나?) For example, my university invited a famous person in a field that a lot of students have an interest in. The students could learn a lot from the lecture, and enhance their desire to study which was beneficial to them. (예시가 주장을 강력하게 뒷받침 하고 있지 않음) Because of this I think that the university should use their funds in academics.(시간 조절은 처음으로 잘함)
- grammar 오류 아직도 있음. 주의하기
- 독립형 근거 2개 떠올리는 연습 꾸준히 하기. 1개만 언급하지 말기.
- 근거가 주장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지 않음(logical reasoning X). 근거랑 예시 연결짓는 연습 하기
- Intonation 많이 좋아짐
- 시간 계산 good. But, 근거 다음부터 2개씩 생각해보기
- toefl_speaking_rubrics.pdf (133.6KB)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