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행의 힐링장소, 교동다원
전주에 가는 사람들을 보면,
화려한 한옥마을 볼거리 때문에
좋은 다원들을 많이 놓치더라구요.
하지만, 익히 한옥마을에 좋은 다원들이 많다는 걸
들었기 때문에
인터넷을 뒤져 [교동다원]을 찾아갔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
교동다원에 들어서자 마자
진한 쑥향이 풍겨져 오더라구요.
마당 한 가운데에서
쑥이 타고 있었는데 이 쑥향이 머리를 맑게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교동다원은 마당을 한가운데에 두고,
차마실 수 있는 방들이 둘러져 있습니다.
운치있죠?
채광도 좋고 ~ 선선히 불어 오는 바람도 좋고
차맛도 맛나고.
신선놀음이 따로 없더라구요 ㅎㅎ
교동다원의 다기세트입니다.
주인어른이 다기세트를 어떻게 다루는 지를 알려주고 가시는데,
주전자를 따뜻하게 데워놓고 차를 부어 마시는 게
포인트 같더라구요.
은근 재밌습니다. ㅎㅎ
그리고 찻잔의 디테일 ~
물고기 두 마리가 있는 듯한 찻잔 모습이 너무 예뻐서
물고기 두 마리가 있는 듯한 찻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ㅎㅎ
전주 가시면,
좀 넉넉한 일정이라면
이런 데서 한나절 쉬면서 동행이랑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심 좋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