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엔 살고있지만 서울에서 안가본 곳이 더더더더 많아요ㅠㅠ
즉석 떡볶이가 유명한 신당동에 처음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 친구가 마복림할머니 떡볶이가 한 어플에서 9점대 받기가 정말 어려운데
ㅇㅣ 곳이 바로 9점대를 받은 손에 꼽는 곳이라며 추천하더라구요!
바로 마복림할머니 떡볶이 집으로 직행했으나... 이미 엄청나게 긴 대기 줄이 있더라구요..
그러나 가게가 크고 회전률이 굉장히 빨라 앞에 한 15~20팀이 있었음에도 20분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먼저 메뉴판입니다! 2인세트에 쫄면사리를 추가했어요~
메뉴 나오기까지 한 5분도 안걸렸던 것 같고, 끓는동안은 시간이 좀 걸려서
주먹밥 함께 시켜서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ㅋㅋㅋ
다 익었으니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우선 저는 즉떡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요~ 원래 매콤한 음식을 잘 먹지 못할 뿐더러
즉떡보다는 국물 없는 달달한 분식집 떡볶이를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근데 여기는.. 한입 물자마자 소스맛에 와! 감탄했어요ㅋㅋ
설탕을 듬뿍 넣은 인위적인 단맛은 아닌데 달콤하고, 맵지 않은데 매콤한 맛이 나더라구요!
먹는 내내 신기하고 국물 떡볶이에서 떡만 건져 먹는 내가 국물도 계속 떠먹고 왔네요~~
웨이팅이 길어도 실망하고오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여기는 정말 즉떡의 새로운 맛을 보여준 맛집이네요!
혹시 또 신당동떡볶이 집 괜찮은 데 있으면 언제든지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