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에서 대기업 팀장급 경험이 있는 한국여성이었고
당시 유럽은 중국돈에 눈이멀어
중국인이라고 하면 신분세탁부터 실력세탁까지 해주는 그런 학교들이 만연한 상황이었다.
난, 수년전부터 가고싶었던 학교이고, 한국에서 인정하는 학교라
어쩔수없이 뽑힌김에 가게 되었는데....
프로젝트 워크숍 시작 일주일도 안되서, workwear 로 사용하는 지갑을 잃어버렸었다.
그안에는, 삼성자기소개서, 유학준비기간에 리서치한 내용이 담긴 usb, 한국신분증,신용카드등이있었는데
현지인이 주워다가는 우리학교 중국 커뮤니티 대장한테 갖다준 모양인지.
같은학교 다른반 중국애 손에 들어갔다. 내 지갑이...
(중국애들은 거대 커뮤니티를 형성해서 지들끼리 엄청난 정보 공유를 하더라. 학교별로 강의실도 공유해 씀.)
그리고는 그때부터 내 usb에 담긴 자료들이, 매 프로젝트마다 중국애들이랑 친한 유럽애와 중국애......
과제물에 순차적으로 이틀에 한번꼴로 등장함.ㅎ
코스리더는 내가 지갑을 잃어버린 사실을 알면서도
걔들 하는짓거리를 눈감아줌...
학교리포팅 관계자, 학생관리자가 미국에서 건너온 중국계로 가득차있어서
어디다 호소도 못함.
그냥, 내꺼 훔쳐서 열심히 일하는모습보며 나는 엄청난 인격과의 싸움, 내적갈등을 해야했음.
진짜, 나는 한국에서나 출장/여행다닐때나 어디서나 곱게 해외생활하고 외국인친구들한테
뭐 당하거나 그런적이 없어서 그런지...
걔들보다 사회에서 인정받는 위치라고 자만한건지
걔들 하는짓에 서럽진 않고, 너무 황당해서 즐기는 수준까지 득도함.
->내가 그 자료를 갖고 한국 대기업에서 하려고 계획했던 프로젝트를
걔네들이 그 자료돌림해먹는것같고 하게 함으로써
진보의 시간을 앞당겨줌.. 뭐 나는 손해봤지만, 공개되는 프로젝트를 감상하는 하버드 출신들에겐
엄청난 도움이 되었을 것.
정말 이와중에 다행이었던건, 유럽인 코스리더, 다른반, 우리반 코스리더 둘다
나를 너무 좋아해서 애증이 생길정도로 나를 원하는 사람이어서
가능했던 시나리오라고 생각함.
아무튼 그렇게, 본의아니게 자료공유해주는 친절한 리더로써 평가까지 받고
중국애들이 우리가 밥살게 밥먹자~ 하는것도 무사히 거절하고
한국에 귀국함.
진짜 중국애들하고는 비즈니스건 개인거래건 하지말아야한다고 생각함.
신뢰라는것도 없으며, 일하면서 느낄수있는 최소한의 수치심부터 일에 대한 의식이나 양심이
전혀, 하나도 없음.
그러니까 걔들 기술의 발전속도가 빠른것임.
경계심이든, 양심이든, 문제의식 없이 머리만 굴리니까
받아들이는 속도가 엄청 빠른 것. 능력이 아니라 인성이 안되서 너무 잘 배우는것임.
여러분도 중국인 많은 곳에서 석박사할때
자료공유 절대 해주시지마시고, 물건 단속, 본인 소지품 단속 잘하세요.
한국에서 유학갈 정도면 어느정도 사는집안인데
옷한벌 한국에서 입던옷도 걔들에겐 연구거리가 될 수 있음.
홀라당 벗겨지는 수가 있으니 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