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특파원 6기 하딤이입니다~
이렇게 첫 게시물을 통해
해커스고우 유저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꾸벅)
오늘부터 여러분들에게 [2020년 1학기 대만 교환학생]을
다녀오며 직접 느끼고 깨달았던
대만살이 꿀팁, 교환학생 준비 등등
'대만 교환학생 관련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도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비자발급부터 수업 선택까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는데요 ㅠ.ㅠ
그때마다 이미 교환학생을 다녀온 분들의 도움 덕분에
여러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제가 받았던 도움을 다시 베풀고,
교환학생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께 좋은 정보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이렇게 특파원으로 뽑히게 되어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대만에서의 직접 느끼고 깨달은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약 3개월 동안
[대만 교환학생 200배 더 즐기는 비법]
칼럼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ㅎㅎㅎ
다시 한번 만나서 반갑습니다~!!*^^*
대망의 [대만 교환학생 200배 즐기기] 첫 주제는
'4학년 화석의 교환학생 도전기' 입니다.
첫 주제인만큼 저 하딤이가 교환학생을 가게 된 계기부터
대만 간단 소개, 교환학생 학교 선택까지의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솔~직하게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글을 통해 3학년이라서 혹은 4학년이라서 교환학생 도전을
주저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 교환학생 도전 계기
대학교 3학년, 학교에서 우연히 한국어도우미를 하면서 만났던
대만 친구와 급속도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1번씩 대만 친구와 만나서
언어교환,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하였고,
나이도 취미도 관심사도 비슷한 대만 친구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간접적으로 접한 대만이라는 국가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다른 문화, 역사 역시 큰 매력으로 다가왔답니다!
그 뒤로 1년동안 대만 여행을 4번 이상 다녀올 정도로
대만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함과 동시에 4학년이라는
비교적 늦은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교환학생을 도전하기로 결심했답니다.
물론! 4학년이라서 교환학생을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었습니다 ㅠ.ㅠ
취업 준비부터 4학년에 교환학생을 가면
학점이 모자라는 사태가 발생해서
초과학기까지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서
반 년 이상을 진지하게 고민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저는 지금이 아니면 제가 좋아하는 국가인 대만에서
이렇게 오래 살 수 있는 기회가 없을 거 같다라는 느낌이 들었고,
'어쩌면 인생의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대만에 가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답니다!
그래서 저는 교환학생을 가기로 한 이상
200배 더 즐기고 오자! 라는 목표를 가지고
후회하지 않을 한 학기를 보내고 오자라는 각오로
교환학생을 준비하였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2) 대만 소개
해커스고우 유저분들은 '대만'을 생각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ㅎㅎ
버블티, 지파이, 대만카스테라 등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생각나시나요~? 하하
(저도 대만에서 먹었던 맛있는 음식들이 먼저 생각이 나네요 ㅠㅠ)
하지만
대만은 맛있는 음식외에도
"세계에서 21번째로 거대한 경제규모와
철강, 기계공업, 전기업 등의 주력 분야를 갖춘 선진국이자
1인당 GDP는 무려 15위 정도의 생활 수준을 갖춘 국가이며,
자유, 교육, 복지 역시 높은 수준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환학생이나 유학을 하기에도 적합한 국가랍니다!
이밖에도 대만은 아열대성 기후로
12월~3월말을 제외하고는
'더움, 매우더움, 더움, 매우더움'의
날씨를 자랑한답니다...
(그래서 한 번 나갔다오면 어느새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모습을,,,)
그치만 이러한 날씨 덕분에 대만에는 달콤하고 저렴한
망고, 바나나, 용과, 석과 등등 열대 과일들이 정말 많답니다!
대만에 간다면 배터지게 과일들을 먹고 오시는 거 잊지마세요 ^^!!
또한, 대만 사람들의 시민의식이 높고 치안도 안전하여
여행지로서도 완전 강추!!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국인에게 호의적이라서
중국어를 할 줄 몰라도 걱정은 노우노우!
저 역시 처음에는 중국어를 잘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만 사람들이 직접 길을 안내해주고, 영어를 사용해주는 등등
다양한 도움의 손길(?) 덕분에 혼자서도
안전하고 재밌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
(3) 대만 교환학생_ 학교 선택하기
대만에 교환학생을 가기로 결정했다면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맞는 학교 선택하기!' 입니다.
각 학교마다 국제교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학교 국제교류처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파견교리스트' 를 찾아보신 후
나와 맞는 학교를 알아보는 것 잊지마세요!!
저만의 학교 선택 꿀팁은
'내가 교환학생을 가는 이유를 생각해보기' 입니다.
교환학생을 가는 목적에 따라
학교의 위치, 수업빈도 등이 달라지겠죠~?
음... 저의 케이스를 보신다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
저의 교환학생 목표는
'외국인 친구 사귀기, 중국어 회화 실력 향상, 여행' 이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 비율이 많은 학교를 선택했고
중국어 회화 실력 향상을 위해 어학당 수업이 체계적이며,
일주일에 적어도 4회 이상 수업하는 곳을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공부 외에도 대만 여행을 자주 다니고 싶었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한 (지하철, 기차 등이 가까운)
타이베이 중심지에서 멀지 않은 곳인
대만 타이베이 원산구에 위치한
'정치대학교'를 최종적으로 선택했답니다.
제가 선택한 학교인 '정치대학교'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문과 위주의 학교이며,
대만의 SKY라고 불리는 명문대학교입니다.
(현재 대만의 차이잉원 총통(대통령) 역시
정치대학교를 졸업하셨다고 합니다 ^^)
(정치대학교 지도/ 위치)
정치대학교는 타이베이 중심지에서 살짝 벗어난 원산구에 있지만,
버스로 20~30분만 이동하면 쉽게
타이베이 시내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동네도 한적하고 여유로운 느낌이라서 더 좋았고
학교 캠퍼스 근처의 물가가 타이베이 시내보다
더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명문대학교답게 학생들의 학구열과
언어 능력 등이 뛰어나서
저 역시 좋은 자극을 받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정치대학교 교내 도서관)
위의 사진은 정치대의 도서관인데 수업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답니다 !
((티엠아이: 그래서 저도 자극을 받아 수업이 끝나고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곤 했어요^^))
이렇게 자신의 목적에 따라 학교를 선택한다면
더 만족스러운 교환학생 라이프를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4학년에 교환학생을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교환학생을 가지 않았다면 평생 후회할 만큼
대만에서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많이 쌓았고
다양하고 좋은 친구들 역시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4학년이라고 해서 교환학생을 무작정 포기하기보다는
심사숙고하여 자신의 목적, 가치관, 인생관 등에 따라서
좋은 결정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하딤이와 함께한 첫 게시물 유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만 교환학생 질문이나 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다음 칼럼에서는 더 유익하고 좋은 글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