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애도의 시간이고 병과 죽음과 싸워야 하는 시간인것은 압니다만
우리는 목표가 있으니 지금 이 시간을 기회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가르치는 학부생들에게 종종 이메일이 옵니다
아빠가 내려준 커피를 집에서 마시면서 줌 강의를 듣는것도 나름 좋은 변화이고
집에서 그동안 밀려둔 전공서를 읽다보니 강의때 흘려들었던 것들에 아이디어가 생겼다. 대학원에 진학하겠다.
등등의 그동안의 수업에 감사하는 이메일이 와서 제 지친 마음을 위로해줍니다.
논문을 쓰셔야 하는 분들은 지금만큼 차분히 앉아 쓸만한 기회도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쿼런틴이 지나고 눈부시게 성장할 석박님들 응원합니다
열심히 삽시다 게을러지지 맙시다. 저에게 하는 당부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