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련이에요!
5월 11일에는 예이다 봄 축제가 있었어요ㅎㅎ
저번 주 내내 시내가 시끌벅적했어요.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연주회 등등 많은 행사가 진행되었어요!
또한!! 봄 축제 기간이라고 놀이공원이 갑자기 생겨났어요..하루아침에 놀이기구들이 등장..
구경을 갔는데 맛있는 츄러스도 팔고 재미있는 놀이기구들이 정말 많더라고요???!!!!두근두근
저는 정말 놀이기구 좋아해요!!특히 바이킹이랑 롤러코스터 등등 스릴있는 것들?!!
그런데 1번 타는데 3.5유로라길래 못 탔습니다!!!!!!!!!(1번에 약 4600원..)
이렇게 큰 인형탈(?)을 쓰고 퍼레이드가 진행되었어요
이 외에도 용 모형, 얼굴만 엄청 큰 탈 등을 쓰고 계신 분들도 있었어요
너무 이쁜 예이다의 하늘이에요!! 분홍분홍한게 너무 예뻐서 안 찍을 수가 없었어요
엄청 큰 솜사탕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요즘 한국의 하늘은 어떤가요?? 여전히 미세먼지가 심한가요ㅜㅜ?
한국이 그립지만..한국에 가면 스페인의 하늘이 엄청 그리울 것 같아요
이건 어제 먹은 간식인데...둘 다 현지인이 사길래 사본 치즈케이크와 과자입니다!
치즈케이크는...그저 그래요~~~ 치즈 30퍼 빵 70퍼 인 느낌?
과자는 맛있었어요>< 혹시 스페인에 오셔서 메르카도나(마트)에 가서 뭐 먹을지 고민이 되면 이 과자 추천드려요 ㅎ_ㅎ
가성비 좋은 과자랄까요?! (막 그렇게 많이 달지는 않지만 단 거 싫어한다면 비추..ㅎㅎ)
요즘 환율 대폭 상승 중이랍니다..
저는 울어요..엉엉
분명 한 달 전에는 1280원 정도였는데..4월 말부터 1290...1300...1310...
조금만 기다리면 내리겠지~!!하다가 결국 1333원까지 찍었습니다!
아마 환전하려면 1유로당 1360원 정도..일 것 같아요
사과가 싸길래 ..심심해서 사과잼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ㅎㅎ
3개를 샀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아직 먹고 있어요
시나몬 가루를 많이 뿌렸는데 정말 맛있어요..
마트에서 파는 사과잼은 씹는 맛?이 없어서 아쉬운데, 수제 사과잼은 씹을 수 있어요><
여러분들도 만들어보세요 정말 쉽고 설탕 양도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아요
병에 담은 잼!!!
병은 꼭 삶아서 소독을 해야 해요!!필수!
이거는 심심해서 만든 노버터 쿠키에요
버터는 없는데 박력분은 남아있고,,버터는 사러 가기 귀찮고..ㅎㅎㅎㅎ그래서 식용유를 넣어 만들었어요
쿠키 위에 블루베리 잼을 올렸어요! 오븐에 구우니까 쫀득쫀득하게 맛있더라고요 (비주얼은 살짝 별로지만..)
한국에서 비싸서 못 사먹는 감바스 ..!!! 만들기 엄청 쉬워요><
여기는 올리브유가 싸고, 향도 너무 좋아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한국에서 사면 비싸니 이 곳에서 잔뜩 먹고 갈 생각입니다..
감바스랑 크림파스타랑 만들어서 나눠먹었어요!!
한국에서는 직접 잼을 만들고, 쿠키를 굽는다는 생각을 할 여유가 없었는데 이 곳에서는 여유가 넘쳐서 너무 좋아요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면 학업과 알바, 운동, 취업 준비에 치이겠지만..ㅠㅠ
이 시간이 되돌아오지 않으니!!!!후회가 없게 한 달도 남지 않은 생활!!더욱 알차게 보내는 중 이랍니다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