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이긴 하지만 토익 950+ 에, 영어도 막 놓고 있던 정도는 아니어서, 토플 말고 GRE 로 먼저 뛰어 들었습니다.
3개월 매일 6시간은 (단어 2시간, TCSE 1시간, 독해 2시간) 버벌에 투자했는데, 시간재고 기출 풀어보면 항상 반타작이네요..
TCSE : 단어는 거의 4회독을 넘어갔는데, 평균 4개 틀림 (2~3개짜리 빈칸 부분), 3개짜리 하나 버리지 않는 이상 12분 맞추기도 힘드네요
RC : 독해 문제를 거의 300개 가까이 풀었는데, 독해 속도가 정말 미세하게 늘어서 그나마 숏하나, CR 1개 찍게 됩니다. 롱과 숏하나 풀면 애매하게 2-3분 남아서, 나머지 지문 읽고 문제 풀려고 하면 거의 끝나네요 ㅠ 책을 멀리 했어서 한글 읽는 속도도 느립니다 ㅠ
독해 속도를 일부로 늘리면, 몇몇 단어를 그냥 skimming 하고 넘기면서 정확한 내용파악이 안되더라구요.
155가 목표이긴한데, 한 달 더 준비한다고 안될 것 같은데.. data science 쪽 준비하려는데 버벌 150, 퀀트 160 이상이면 그래도 괜찮을까요 ㅠ
단기간에 GRE 점수 만드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단어만 외워서 올라가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논리+독해가 되어있는 것 같은데,
저처럼, 논리 부족, 독해 느린 분들은 단어 다 외워도 150도 겨우 맞지 않을까 싶네요 ㅠ
혹시 저랑 비슷한 상황에서 점수 올리신 분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