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든 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네요! 학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라 글을 쓸 여유가 없었습니다.
런던은 그동안 평소보다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6월의 날씨가 작년 대비 3도에서 5도가량 낮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부터 갑자기 10도 좀 안되가 갑자기 기온이 올라간다고 하네요~
저번주 토욜일 22일에는 런던의 West End에서 가장 큰 행사인 West End Live 2019가 Trafalgar Square에서 열렸습니다. West End는 미국 뉴욕의 Broadway와 함께 공연계의 양대 산맥 입니다. West End의 대표적인 공연으로는 '라이온 킹',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등 유명한 공연과 더블어 많은 뮤지컬과 연극이 공연되고 있습니다. 런던에 오시면 보고싶은 공연은 많은데, 시간과 돈이 한정적이라 무슨 공연을 볼 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West End Live' 입니다. West End Live는 일년에 한 번 이틀에 걸쳐 Trafalgar square에서 열리는 행사입니다. 이틀 동안에 West End에서 하고 있는 대부분의 공연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직접 나와서 라이브로 공연을 합니다. 물론 이 행사는 무료입니다!!
주연 배우들 또는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하여 굉장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를 합니다.
West End Live는 15년 째 진행 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관광객들 및 영국 내에서도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 런던을 방문합니다.
이 행사는 무료이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행사장에 참여 할 수 있으므로, 행사 당일 새벽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합니다. 행사 시작 한 시간전의 줄을 보니 1키로가 넘는 것 같더라구요....
행사장소와 10분가량 떨어진 곳까지 줄이 이어져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및 다른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공연 스케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National Gallery
알라딘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제가 간 22일은 구름 한 점 없는 땡볕의 날씨 여서 조금 힘들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사랑하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같이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는 사람들을 보니.. 저도 덩달아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