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문학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유학생이구요. 현재 퀄 시험은 통과했습니다. 앞으로 평균적으로 4~5년 남았네요.
사귀고 있던 남자친구는 현재 학교랑 멀리 떨어진 곳으로 치과 교정과 레지던시를 하러 가야합니다. 남친은 현재 미국 영주권자입니다.
남자친구 말로는 자기랑 약혼하고 결혼하고 박사과정은 석사만 받고 나오고 자기가 레지던시 해야 하는곳으로 같이 이사가자고 하네요.
자기는 영주권자 된지 5년 넘어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할테니 자기를 통해 영주권 취득하고
좀 더 취업이 수월한 MBA, 회계, data science같은거 석사를 추가로 하고 싶으면 해서 원하는 조건 좋은 직장을 가지거나
시민권 따고 미국시민권 받아서 미국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싶으면 하라고하고
그냥 쉬고 싶으면 쉬라고 하네요. 정말 자기랑 같이 이사가고 이중에 하고 싶은거 골라서 하라구 해요.
퀄시험을 통과했으니 박사를 못해서 그만두는게 아니라 더 좋은 커리어 원하는 커리어를 위해서 바꾸는거니까 괜찮지 않냐고 하더군요.
이런 상황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박사를 그만둘까요? 아님 남친과 헤어지고 박사를 끝까지 마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