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내 4년제 대학 졸업 후 직장 생활을 하다가 그만 둔 28살 남자입니다.
전공은 선박에 탑재되는 대형엔진과 각종 기기들이였고 이공계입니다.
국내에서는 두산엔진, stx 해외에서는 wartsila, MAN DIESEL 등의 회사등이 있습니다.
4년간 다녔던 직장 생활을 그만 둔 후 꿈꿔왔던 미국 취업을 위해 준비 하려고 합니다.
취업한다면서 뭔 대학원?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그게 문제입니다.
제가 대학원을 나와서 연구원이나 교수 , 굴지의 대기업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취업을 해서 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대학원을 가고자 하는 이유는 전공을 살려 일하고 싶어서 입니다.
한국에서 받은 학사 학위로는 제 전공관련 미국 기업에서 저를 위해 취업 비자를 내주지 않을 것 같아
직장생활 4년 동안 field에서 뛰며 보고 느낀 것을 미국 대학원을 다니며 더 다듬고 연구해서 다시 취업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미국대학원에서 석사만하고 취업을 하는건 너무 이상적인 얘기 일까요..
서론이 너무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막 쓰기보다는 궁금한 점을 번호로 써보면 혹시 답변해주실 분이
편하실까하여 아래에 list화 했습니다.
1. 제가 알아 본 바로는 석사 과정 중 MS(수업+논문) 와 ME(수업만, 논문 생략) 두 종류가 있는데 ME를 선택해 가면
방학 때나 학기 중 Internship하여 연계 취업 가능성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맞는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2. Texas쪽의 a&m이나 austin 에서 엔진(최신 엔진 트렌드를 연구하며 개발하는)을 연구하는 lab으로 가고 싶은데 이유는
Huston 쪽에 관련 엔지니어들이 일 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들이 많다고 들어서 입니다. 혹시 huston쪽에 계신분이라면
답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3. 미국 취업의 길이 꼭 대학원이 아니라고만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학사를 말하는건 아니구요 . 전문 maker에서 만든
기술 학교 등을 수료하면 수료증과 함께 현지 취업에도 용이하고 한국에 왔을때도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도대체 그런 기술 학교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알아봐야하나요?? 꼭 미국뿐만아니라 유럽쪽도 가능하다면 가고싶습니다. 대학원이
안되면 뭐라도 해서 취업을 해야하니까요.
답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