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게시판에 점수가 훌륭하신 분들이 많아서 조심스럽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LSAT 후기글을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저는 작년 10월 LSAT을 보고 170 중반 점수를 얻게 되었습니다. LSAT 준비를 하면서 이 게시판에서 찾은 정보가 저한테 도움이 되어서, 제 경험 또한 공유해봅니다. LSAT 독학을 하면서 느꼈던 점들 위주로 적어봅니다!
1. Reading Comprehension
Reading Comprehension은 제가 경험한 바로는 성적이 가장 일정하게 나오는 영역이었습니다. 저는 전공 특성상 영어로 된 논문과
저서를 꾸준히 읽는 편이었기 때문에 읽는 속도는 빠른 편이었으나, 문제가 지향하는 점을 찾는 데는 훈련이 필요했습니다. 주로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모의고사를 푸는 방식으로 공부했던 것 같고, 수능 독해 문제풀이와 마찬가지로 지문을 읽는 저만의 방식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는 빠르게 지문 전체를 한 번 읽고 문제로 넘어갈 때 해당 문단을 다시 읽는 방법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2. Analytical Reasoning
처음 시작할 때 점수가 가장 낮게 나온 부분이었습니다. 대신 문제풀이 연습을 통해 점수도 가장 빨리 올릴 수 있었던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Manhattan Prep, 7 Sage 등을 이용하여 문제 유형별로 풀이방법을 배우고 계속 연습했고, 시간은 나중에 줄이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었습니다.
3. Logical Reasoning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점수가 logic games만큼 낮지는 않았지만, 올리는데 꽤 고생을 했습니다. 이 영역은 오답노트가 관건이었습니다. 틀린 문제를 하나하나 다 적고 어떠한 사고방식으로 풀어야 하는지를 적어놓았고, 일 주일 단위로 그 주에 틀렸던 문제를 복습했습니다. 복습이 가장 도움이 되는 영역이었습니다.
영역별로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공부했고, 온라인에서 PT를 찾아 50번 대부터 쭉 풀면서 연습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때 수능 국어 비문학 공부했던 경험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점수가 공부시간과 비례해서 올라가지는 않더라도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목표점수에 점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