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
저는 졸업한지 약간이 시간이 흘렀고 그 이후로의 경력을 강조하고 싶어서 Research experience, publications, education, honors&awards, conference presentations, work/teaching experience, extracurricular activities, skills 항목순으로 cv를 작성했습니다. 웬만하면 2장안으로 맞추는게 좋다는 조언을 들어 줄간격과 폰트를 정말 열심히 조정해 두장으로 만들었습니다.
<SOP> sop에 상당히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처음 입시때는 시간 순서대로 sop에 제가 한 일들을 나열했다면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저의 스토리를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intro- 훅 p1- 학부생때 연구하면서 어떤 트러블 슈팅을 겪었고 논문까지 나올수 있었던 과정 p2- 스타트업에서 일했던 이야기 p3- 예일에서 하고 있는 연구 그리고 앞으로는 이렇게 더 할 예정 p4- 너희 학교에선 이런 교수님과 이런 연구를 하고 싶음 -학교별로 모두 customizing
요약만 올려 중구난방처럼 보이지만 실제 sop내에서는 다른것보다도 각기다른 내용의 흐름 사이에 내가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 굉장히 명료하게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일하고 있던 Yale에는 writing center가 있어 센터의 도움도 받고 지도교수님, 포닥 사수분, 대학원생 친구들, 타 학교 에 진학한 동기/선배들 등 굉장히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4개월 가량의 시간에 거쳐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것보다도 sop에는 굉장히 공을 많이 들이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글이라는게 원래 묵히면 다시 결점이 보이고 그렇잖아요? 최소 8-9월쯤에 draft를 쓰고 긴 시간에 걸쳐 사람들에게 검수도 받고 본인도 다시 읽고 하면 점점더 좋은 글이 되가는게 보입니다.
그리고 작성 시작전 학교별 sop 단어수 제한을 꼼꼼히 체크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양을 늘리는건 쉬우나 줄이는건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이였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보통 1000자제한이 있었는데 하버드 ccb의 경우 800자 제한이 있어 마지막에 엄청 가지치기를 했습니다. 가장 적은 단어수의 학교를 기준으로 general한 파트를 작성하시고 만약 단어수 리밋이 더 높은 학교가 있다면 그부분은 커스터마이징에 쓰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General 한 부분은 사람마다 스토리가 달라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customizing paragraph의 경우 이 학교를 고른 명확한 이유가 있으면 더 좋게 봐주는 것 같습니다. 그 학교에만 있는 institute이라던지 training program 혹은 instrument 등 다른 학교가 아닌 이 학교를 꼭 가고 싶은 이유를 어필하는걸 좋게본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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