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 내 강점과 성과 + 프로그램&학교 지원 계기 + 진행해온 노력이 모두 들어가면서 논리 흐름상 말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일을 해오고 있으며, ~~ 능력을 기반으로 XYZ 성과를 낸 적이 있다 -> 이 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계기 -> 결심한 이후 개인적으로 취한 노력과 성과 -> 너희 학교는 ABC라는 점에서 나의 강점를 최대화 할 수 있다" 라는 흐름으로 서술하는 것이 가장 논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Why MSBA? 제가 해온 업무를 간략히 언급하며, 데이터 측면에서 성과를 내거나 잠재력을 어필할 수 있는 계기를 첫 문단에 서술했습니다. 이후 데이터의 무한한 잠재력을 느꼈던 터닝포인트를 서술하며, 제 부족한 점을 느끼고 이를 계기로 관련 학위 취득을 결심한 스토리를 적었습니다. 이렇게 결심을 한 이후로 제가 부족한 통계/데이터핸들링/코딩능력 신장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적었습니다. (Coursera 강의, 부트캠프, 머신러닝에서 사용한 기법들을 일부 적었습니다.) 마지막 마무리하는 문단에서는 왜 그 학교여야하는지 학교의 특징/강점을 제 목표/강점과 연결시켜 어필했습니다.
- Why our school? "왜 우리학교냐?" 라는 질문이 별도로 있다면, 학교에 대한 리서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례는 1. 지리적 강점 2. 해당 프로그램의 명성, 지위 3. 동문 네트워크 4. 자신이 희망하는 업계과의 강한 네트워킹, 취업사례 등을 활용할 수 있겠고, 2번은 정말 클리셰라서 다른 점을 서치하시기 바랍니다. 사전에 해당 프로그램에 있는 코호트에게 커피챗 신청하셔서 inside information을 찾아내고 적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너네 학교 좋아! 라는 칭찬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강점은 XYZ이니까 너네 학교, 코호트, 프로그램에 어떤 것을 기여할 수 있는지 적어야 합니다. 예컨대, 본인이 medical 업계에 경력이 있다면, capstone 프로젝트에서 동업계회사와 업무하며 실무경험과 내재된 business pain point를 찾겠다, 코호트들에게 교실에서 배우는 그 이상의 현업스킬, 인사이트를 주고 싶다. 등의 논리적이고 구체적인 활용계획을 적는게 좋습니다.
- Future Plan 1~3년 이내의 단기계획과 5년 이후의 중장기 계획으로 나누어 적으세요.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을수록 좋습니다. 학교에 따라 원하는 업종이나 회사를 적으라는 경우도 있는데, 내가 희망하는 업종이 현재는 없더라도 가장 선호하는 업종 1~2개는 적을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업종을 적으면 왜 그 업종을 선호하는지, 내가 뭘 잘할 수 있고 학업동안 어떻게 능력을 신장시킬 것인지도 적어야 합니다. 단순히 업종에서 나아가 희망하는 Role을 적고 해당 롤에서 요구되는 능력을 기술하며, 그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나의 포부를 적는 것도 필요하겠죠? 미리 실라부스 찾아보셔서 관련된 Course 이름이나 Extracurricular activity 계획을 적어도 좋겠네요.
Resume 수많은 첨삭을 받았지만, 미국인들은 모두 1장 이내로 비쥬얼 효과 등을 넣지 않는 standard 포맷을 추천합니다. 가독성은 무조건 좋아야하고, 하이픈 보다는 불렛 포인트 열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가능한 모든 것을 계량화, 수치화하세요. 저의 경우에는 업무경력이 워낙 길어서 1장이 필수가 아닌 곳들은 2장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관련된 공부를 학부때 하지 않았고, 업종도 교집합이 크게 없었기 때문에 이력서 첫 부분에 Key Competencies 로 불렛 포인트를 적었습니다. 첨삭을 많이 받는 것도 중요한데, 읽는 사람마다 모두 성향과 기준이 달라서 모든걸 수용할 수는 없습니다. 공통된 피드백이 아니라면 사소한 부분들은 본인이 선호하는 대로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