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
전체적으로 Cover letter처럼 쓰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썼습니다. 혼자 준비하다보니 글을 쓸 때 상당히 막막해져서 주변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부탁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전공의 학생일수록 sop의 논리성과 설득력에 있어서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전공 뿐 아니라 다른 전공의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부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큰 흐름으로,프로그램, 연구 목표 - 왜 이 연구 목표를 설정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티칭 경험과 고찰 - 박사 과정에서 더 공부하고 시도하고 싶은 것들 - 박사 과정에 임하는 자세와 경험 어필 - 리서치 핏과 교수진 언급 - 연구자로서의 자세와 다짐으로 이어지도록 썼습니다. 학교별로 내용이 다르다보니 SOP 제출 전에도 꼭 학교명/프로그램명 등을 여러 번 확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CV:
교사로 일하고 있었기에 추가적인 티칭 경험에도 많은 분량이 할애되어서 Extracurricular 활동 부분은 관련 있는 것들만 넣으려고 했습니다. CV가 은근히 많은 내용이 들어가는만큼 오탈자나 약어, 기간 확인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제출 후 급하게 변경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템플릿은 구글에서 서치하거나, 다른 분들이 올려준 것을 적당히 변형하여 작성했습니다. 깔끔하게 보이기만 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WS:
인문사회에서도 중요도가 있는 서류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논문을 내거나 에세이를 내라고 하는데, 저는 출판된 학회지 논문을 적당히 번역해서 냈습니다. 종종 분량이 15장 정도 내라고 하는 곳이 있었는데, 이 경우에는 학회지 논문을 줄여서 맞추고자 했습니다. 다만 한글 논문을 요약하고 영어로 번역하다보니, 예상한 분량을 넘는 경우가 많아서,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할애되었습니다. 영어 논문이 없으시면 SOP보다 미리 준비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WS은 한 번 써 두면 바꿀일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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