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운전면허 따고 열심히 중고차 알아보고 있는 운전 초보에다가 차 잘 모르는 여학생입니다.
버짓은 만불 정도고, 일본차 준중형 5-6년 이내 모델, 8만 마일리지 이하, 클린 타이틀을 기준으로 찾았거든요.
차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라서 지난 2주 동안 열심히 글도 읽고 찾아봤는데 정말 힘들었어요ㅠ
저는 우선 제가 차를 잘 모르니까 잔고장 없고 튼튼했으면 하는데..
그래서 찾은게 도요타 캠리 2007년 마일리지는 68000이구요, 마즈다3 2010년 마일리지는 63000이었어요.
가격은 똑같이 10500이구요.
어제까지 고민하다가 오늘 딜러분에게 마즈다3 사러갔는데 카펙스 뽑아보니까 딜러 렌탈차량 (차 수리 동안 차주에게 렌탈해주는 용)이었고 ownere도 저 이전에 3명이었더라구요 (렌탈 -> 주인1 -> 주인2 -> 저).
딜러분한테 처음에 여쭤봤을 땐 주인도 두명이었고 렌탈차량 아니라고 하셨었거든요. 딜러분이 자기도 몰랐다면서 (이건 거짓말같지만;;;) 제가 머뭇머뭇거리니까 우선 일주일동안 타보고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깨끗이 환불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한 달내에 무슨 일 있으면 다 무료로 수리해주겠다고도 하셨어요. 그래서 일단 키는 받아왔는데 운전해보니까 차 상태는 괜찮은 거 같긴해요.. 근데 제가 뭘 잘 아는건 아니니까 그냥 엔진도 조용하고 차 잘 나가고 잘 멈춰서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
제가 디자인이나 칼라에 목숨거는 건 아니지만 같은 가격에 비슷한 마일리지인데 마즈다가 조금 더 최근 모델에 토실토실하달까 좀 더 귀엽사리하고 색도 쨍하고 사이즈도 좀 더 작아서 운전하기 쉬울거 같아 마즈다로 선택한건데 알고보니 렌탈 차량이어서ㅠㅠ
캠리는 전에 owner가 한명이었고 이것도 상태 깨끗한데 마즈다 환불하고 캠리로 가는 게 나을까요? 딜러분이 요새는 차 다 잘 나와서 렌탈 차량이어도 상관없고 지금 마즈다 상태 좋다고 하셔서 괜히 몸사리나 싶기도하고.. 그냥 잘 모르니까 안전하게 캠리로 가는게 나을까 싶기도 하고..
어떤게 현명한 선택일까요? 조언해주시면 적극 반영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