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해커스 분들이 여기 후기글 많이 남기시길래 저도 후기 글 하나 올립니다.
제가 지원한 대학은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전공은 Coordinated Program in Dietetics, Nutrition and Exercise Physiology이고요.
3일전에 화상채팅 인터뷰 하자는 연락을 받아서 SOP와 Resume를 보면서 준비를 했습니다.
예상 질문 만들어서 연습하고 했지만 실전에서는 예상질문과는 완전 다른 질문들을 물어봤습니다.
(1) 너 왜 이 프로그램 지원했니? --- 운동과 영양 공부하고 싶어서 사람들 질병 어떻게 예방해야할지 공부하고 싶어.
(2) 너 힘든 상황 겪으면 어떻게 대처할거야? -- 나 피하지 않고 맞서 싸울거야.
(3) 너 존경하는 인물 있니? 왜 존경해? --- 할아버지, 힘든 상황에서도 공부에 대한 열정 대단했고 난 그 열정을 배웠음 (아.. 이거 대답 망했음 :()
(4) 여기에 3명 client가 있어. 근데 2명은 굉장히 다루기 힘들어. 너 어떻게 대할거니? -- 나쁜 말해도 나 웃으면서 내 직무 다 할거야.
(5) 너 Social Network에 대해서 긍정적이야? 부정적이야? -- 긍정적임.
(6) 우리한테 뭐 하고 싶은 말있니? -- my ultimate goal에 대해 설명.
(7) 질문 있으면 말해봐. -- 이 프로그램 수학과정 얼마나 걸리는지?/ 졸업 후 취업/ 결과 언제 나오는지.
몇개의 질문에 당황하고 버벅대니까 두 명 교수와 코디가 "괜찮다고 괜찮다고" 저를 진정시키더군요 ^^;;
질문에 대한 요지를 모르면 계속 물어보면서 대답을 진행했습니다.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습니다.
영어부족때문에 admission 못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남은 학교들 있으니까 열심히 영어공부하면서 결과 기다려야죠.
여기까지 제 인터뷰 후기 글이었습니다.
이번 유학 지원하신 분들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