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비입니다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
오늘은 바로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된 서비스 중 하나인 배달 어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합니다
탄자니아에도 배달 서비스가 아주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는거, 알고 계신가요?
바로 배달의 민족처럼 어플들이 아주 잘 되어있고,
생각보다 배달비도 아주 저렴해서 ㅎㅎ
요리하기 싫은 날,, 조금 귀찮은 날,, 그럴 때 있잖아요?
그럴 때마다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바로 그 어플들을 소개합니다!
사진으로 함께 보시죠오
* * * * *
첫 번째 소개해드릴 어플은 바로 PIKI, 피키입니다
처음에는 이 어플만 있는 줄 알았어요
ㅎㅎㅎ
주황색이 참 눈에 띄고 예쁘죠?
어플 초기 화면 UI입니다
원하는 레스토랑이나 메뉴를 검색할 수도 있고,
음식 / 음료 / 쇼핑 등 카테고리를 선택해서 확인해 볼 수도 있어요
UI가 조금은 어색할 수도 있지만,
나름 잘 적응해서 쓰고 있어요
두 번째는 바로 DUKA DIRECT, 두카 다이렉트!
이름하야 두카 ㅎㅎ
핫핑크?와 같은 색상이 아주 눈에 확- 들어오고
색상 덕분인지 길거리에서 광고를 하는 것도 잘 보이더라구요
어플 실행시 뜨는 초기 화면입니다
피키에서와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음식 / 식료품 등등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저는 다른 카테고리는 사용해보지 않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건 바로 음식 ㅎㅎㅎ 배달이랍니다
이렇게 인기좋은 레스토랑 / 새롭게 등록된 레스토랑 등등으로 카테고리가 나누어져있어요!
UI가 참 신기하게 되어있죠?
아래부터는 배달하는 과정에 대해서 보여드릴게요!
피키와 두카 둘 다 비슷한 구조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각각 어플마다 등록되어있는 레스토랑이 다르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같은 레스토랑이더라도 두카 어플의 배달비가 더 싸기도 하고,,
그런 차이점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배달하기 전에 두 어플 모두에서 확인하고 더 싼 곳에서 주문한답니다 ㅎㅎ
제가 주문하는 식당들 중 대다수는 두카가 더 저렴하기에,,
저는 두카를 더 선호한답니다 ㅎ
바로 이렇게!
원하는 것을 장바구니에 담아서
주문을 완료 할 수 있어요!
결제 방법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대부분 만나서 현금 결제로 선택한답니다
수수료도 들지 않고, 이중결제 될 위험도 없고
아주 깔꼼-하게 !
물론 현금 결제를 선택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문 앞에 두고 가주세요"는 사용하지 못하지만 ㅋㅋㅋ
오히려 배달 온 음식이 제대로 왔는지 확인해볼 수 있어서 현금 결제를 선호한답니다
아,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현금을 딱 맞게 준비해놔야 되더라구요
거스름돈을 잘 들고다니지 않는 이곳은 ,, 다레살람 ^^,,~
두카의 최대 장점 (혹은 조금은 귀찮은 점,,?)은 바로 이렇게 아-주 자세하게 연락이 온다는 점입니다
문자로는 스와힐리어로 오지만,
어플내 메시지로는 영어로 번역되어 온답니다!
정말 어느정도로 자세하냐면,,
식당에서 내 배달을 접수 완료했다
음식 조리 시작했다 / 끝났다
배달 기사가 픽업하러 식당으로 향한다
배달 기사가 식당에 도착했다
배달 기사가 식당에서 음식을 받아서 출발했다
거의 다 와간다
문 열어달라
거의 이정도 양의 연락이 온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두카로 시켰을 때 적잖이 당황했던 사람 나야 나,,
아 그리고 문 열어달라고 연락이 와도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구요?
아마도 아파트 정문 앞에 왔을 때 위치상으로 다 왔다고 입력되어 그렇게 연락이 오는 걸까요,,
아무튼 ㅎ 그렇게 무사히 받을 수 있답니다
배달 여러번 시켜봤는데, 아직까진 배달이 잘 못 된 적이 없답니다!
일회용 비닐 사용 규제가 있는 탄자니아,
이곳에서는 배달할 때도 이렇게 부직포 가방을 사용한답니다
가게마다 색상이 다른 것도 매력적이고,
부직포 재질이라 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이렇게 배달 음식 시킬 때 받은 가방들을 잘 모아놨다가
물건을 전달할 때 쓰거나, 장 보러갈 때, 집 앞에 가볍게 산책 나갈 때 등등 사용하고 있어요
모두 부직포 가방 안에 담겨서 오는 것은 아니고,
가끔 종이 가방에 담겨오기도 한답니다 ㅎㅎ
사진은 없지만, 왜 외국 빵집가면 담아주는 갱지 종이가방 있죠,,
거기에 덩그러니 제 음식이 들어있곤 해요
ㅋㅋㅋ
그래도 뭐랄까
한국에서 배달 음식 시켜먹을 때마다 비닐이나 등등의 쓰레기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죄책감이 들었는데
여기선 포장지부터 비닐을 사용하지 않아서 조금은 마음이 괜찮았다고나 할까요 ㅎ
이 날은 바로 멕시칸 음식을 시킨 날!
아니 여러분, 혹시 엔칠라다 드셔보셨나요?
진짜 제 인생 멕시카 음식인데요,
또띠아 안에 원하는 고기를 고르고, 밥이랑 같이 볶아져서 들어가있고
그 위에 멕시칸 소스를 듬-뿍 뿌려놓은 음식인데요,
정말 눈물나게 맛있고,, 한국에서도 멕시칸 음식점에서 먹을 수 있으니까 꼭 한 번 드셔주세요 ㅠㅠ
저 이 날 배달 시킨 것도 완전 성공해서 기분 좋았쟈나여 ~~!
이 날 먹은건 바로 스무디볼!
저 이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무디볼 먹었는데
생각보다 스타트가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ㅎㅎㅎ
비쥬얼도 완전 합격, 가격도 합격, 맛도 합격!!!
심지어 배달도 합격!! 완전 빠르고 최고 ㅠㅠ
패션후르츠와 파인애플이 들어간 스무디볼이라
2/3정도 먹었을 때 입안이 까지긴했지만 ㅋㅋ
그래도 너무 맛있었어요
배달도 종이 봉투에 담겨왔는데, 아주 안전하게 흐트러짐 없이 잘 왔답니다
이 날 먹은 보바베이 버블티!
여기서도 버블티를 먹을 수 있답니다 여러분 ㅎㅎㅎㅎㅎ
정말 당 떨어지던 날인지라 바로 배달로 시켰지 뭐에용 ~~~~
이렇게 이중으로 안전포장되어 와서 너무나도 다행이고 ㅠ
감동 모먼트,,
덕분에 안전하게 다- 잘 마실 수 있었답니다!
이건 바로 위에서 말씀드렸던 멕시칸 음식, 엔칠라다!!!
진짜 보기만해도 군침 쥬르륵 ㅠㅠ
위에 있는 건 룸메가 시킨 치즈프라이와 양념 치킨구이랍니다 ㅎㅎ
배달 음식들 가격이나 비쥬얼이 아주 훌륭하더라구요?
요리하기 귀찮거나 장보러가기 귀찮은 날, 아주 잘 애용해보려 합니다
* * * * *
오늘 배달 어플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한국에서 배달 어플 정-말 잘 사용하지 않던 저인데
이곳에 와서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
음식, 음료수 뿐만 아니라 식료품이나,
무려 책도 배달이 되더라구요?
정말 경이로운 배달의 세계,,
오늘도 긴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칼럼에서도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올게요
모두들 해피 배달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