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7기 죠이입니다.
오늘은 영국 대학교 학식 소개 & 교환학생이 먹는 음식 소개 글입니다.. :)
워낙.. 영국 음식이 맛없다는 소리를 들어보셨을거에요.
ㅋㅋㅋ 다들 제가 영국으로 교환학생 간다니까
영국 갔었는데, 음식 최악이야! 를 100번도 넘게 들었던 것 같아요..ㅋㅋㅋㅋ
저도 런던으로 3년전에 갔었는데
전 맛있었었거든요...
대학교 음식도 맛있을지....!!??
학교 유니카드로 사먹을 수 있고 일주일에 약 46파운드가 들어옵니다.
한국 돈으로 약 7만 4천원인 것 같아요.
3주동안 안쓰면 리셋되니까 꼭 꼭 UPAY어플을 다운받아 남은 돈을 확인해야해요.
학교 카드로 사먹을 수 있는 식당은 스벅, hub, 채식식당, 피자집입니다.
클럽과 바, 서브웨이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요 :(
위의 사진을 보시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요.
처음으로 아침을 먹으러 가봤어요.
아침 메뉴는 변하지 않아요....ㅎ
ㅋㅋㅋㅋ... 맛이 있긴 했는데 매일 같은 메뉴라니 아주 실망스러웠어요.... 흑
주말은 3시 반까지를 아침으로 치고, 같은 메뉴에요..
전반적으로 짜고 짰습니다..ㅎㅎ
ㅇ
점심으로 먹은 카놀랄레..? 이름이 어려웠는데
하얀 크림소스 안에 또띠아 같은 것이 들어있었어요.
또띠아 속은 고기로 채워져 있었고요, 엄청 느끼~~했어요..ㅎ
프라이는 또 엄청 많이 줍니다.
보통 이렇게 한 끼에 3~4파운드 정도 해요.
한국돈으로 5~6천원정도.
이렇게 한국 급식, 음식, 학식이 엄청 그리워집니다 ㅠㅠㅋㅋ,,,
처음으로 먹어본 피시앤 칩스!
담백해서 생선튀김은 맛있었긴 했는데 소스가 하나도 없어서 구매했어요.ㅋㅋ
맥도날드가면 주는 케첩같은거 있잖아요, 그걸 3펜슨가 주고 팔더라고요..
마요네즈랑 케첩 구매해서 먹었더니 그나마 느끼함이 줄어들더라고요.
이곳의 파스타와 라자냐는 비건 음식으로 많이 나와요.
가지랑 피망, 양파같은 것들이 들어있답니다.
이번엔 웨지 감자를 골라봤는데 엄청 바삭했지만 엄청 짜서.. 힘들게 먹었습니다..ㅎㅎ
전반적으로 간이 쎈 거나 엄청 밍밍하거나 인 것 같아요.
그리고 induction 위크라고 무료 음식을 나눠주길래 받은 햄버거 입니다.
지난번 비비큐 파티때 나눠줬던 음식과 유사했지만 이번엔 직접 고기를 구워줬어요,
소시지가 들은 핫도그도 선택할 수 있었고요.!
빵이 정말 차가웠지만 무료였기 때문에 아무도 불평하지 않고 먹었어요 ㅎㅎ
음료수도 공짜로 줬습니다!
마찬가지로 무료로 받은 치킨입니다!
유린기 같은 것과 이런 후라이드 치킨을 나눠줬는데
짜지 않고 정말 맛있었어요.ㅎ
이때 점심을 먹으려고 식당에 갔었는데 운영하지 않아서 그냥 이런 프리 푸드로 배를 채웠어요.
무료로 받은 아이스크림.22
근데 아이스크림이라고 하기엔 맛이 .. 얼린 크림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엄청 느끼~~했어요..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이 맛이 없다니..
이것도 무료로 받은 과자& 음료수!
비즈니스 스쿨 학생을 위한 무료 간식이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어요.ㅋㅋㅋ
거기서 만난 선생님? 교수님이 어 너네 수업 벌써 끝났어? 라고 물어보셔서
친구가 네. 5분전에 끝났어요 ㅋㅋㅋㅋ라고 능청스럽게 말하고 받은,.ㅋㅋㅋㅋㅋㅋ
학교 스벅은 학생증 카드로 구매할 수 있어서 마셔봤어요.
디카페인 음료로도 가능해서 카라멜 마끼아또를 주문해 마셔봤는데
엄청 밍밍했어요..ㅋㅋ
스벅 음료도 실패라니.. ㅜㅜㅜㅜ
담번엔 그냥 차를 주문해서 마셔봐야 겠어요.
친구가 스시를 만들어 본다고 해서 놀러갔어요.
스시 만드는 통도 구매해 베지테리언 스시를 만들고 있더라고요.
재료가 망고, 아보카도, 오이여서 이게 맛있을까 하고 먹어봤는데 왠걸 진짜 맛있었어요..!! ㅋㅋ
저는 김밥 만드는 것 처럼 밥을 김에 바르고 재료를 넣어 만들었는데 친구들이 보곤 오!! 좋은 방법이라면서 따라하더라고요.ㅋㅋㅋ
저도 한국가면 아보카도, 망고, 오이 넣고 김밥을 만들어 먹어봐야겠어요. ㅋㅋㅋ
시내에 많은 레스토랑이 있지 않지만 지나갈때마다 맛있는 냄새를 풍기던 식당에 가보았어요.
스테이크가 15파운드,,, 였는데 너무 질기고 맛이 없었어요.. :( 사이드는 맛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구운 연어와 새우를 곁들인 빵과 리조또를 시켰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특히 리조또에 있던 쌀이 한국 쌀인 것처럼 찰기가 있고 통통했어요.
다만 그냥 쌀을 바로 후라이팬에 넣어 볶은건지 속까지 익지 않아 딱딱했다는 점이 아쉬웠어요 ㅜ
리버풀에서는 멕시코 친구들과 함께 멕시칸 식당을 갔었는데
타코와 츄러스를 시켰는데 19파운드, 거의 3만2천원이었어요... 한끼에 3만원이 넘다니.. 미친 물가....
맛이라도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향이 너무 쎄고 너무 매워서 돈이 너무 아까웠어요 ..:(
츄러스에 나온 아이스크림도 다 녹아서 거의 스프,,,처럼 마셨답니다..
리버풀 갈땐 무조건 한식당을 가는 걸로...ㅎ
다음번엔 혼자도 가보려고요. 아시안 마켓도 가고 옷도 좀 사고 한식당에서 밥 먹고 오고 싶어요 :)
이것은 기숙사를 옮겼을때 베지테리안 과자와 젤리, 핫초코가 가득 담긴 박스와 함께 들어있던 편지였어요.
옮긴 방에도 있었는데 여긴 프링글스가 있어서 좋았어요.ㅋㅋㅋㅋ
옮긴 방의 단점은 저번 칼럼에도 적었지만 추가하자면 창문이 1겹이라 바깥의 소리가 모두 들려요.
제 방은 클럽 앞이라 ㅋㅋㅋ 학생들이 소리지르거나 노래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ㅎ
클럽에서는 뭔 행사를 그렇게 많이 하는지.. 방안에서 매일 밤 많은 사람들이 줄 서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ㅋㅋ
제발 행사 그만!!!!! ㅜㅜㅜ 흑흑
결론적으로 학식은 느끼하고 짜고,, 건강하지 않은 것 같은 식단으로 나옵니다.ㅎ
그래도 돈을 냈으니 억지로 맛있다고 생각하고 먹어야죠 뭐
H mall이라는 한국 음식을 파는 사이트에서 참기름이랑 떡볶이 소스, 떡 등 한국음식을 잔뜩 주문해야겠어요.
ㅋㅋㅋ 매일 저런 음식을 먹고 살 순 없을 것 같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
한국가면 먹고 싶은 음식들 지금 메모장에 꽉 차있어요 ㅎㅎ..
오늘 칼럼은 여기서 마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구촌 특파원 7기 죠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