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활 꿀팁 정리
안녕하세요~
독.거.민 입니다~
여러분 타지 생활 하기 전에는 걱정이 되기 마련이죠?
저 같은 경우에 교환학생이 이렇게 처음으로 오랫동안
타지에서 사는 것이라서 꽤 걱정이 많았어요.
특히 비자도 없었기에…
제가 지금까지 독일에서 생활하면서
추천할만한 것들, 공유드리고 싶은 것들을
이번 글에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의 독일 생활의 꿀팁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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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일 계좌 : N26 , Vivid를
한국에서 개설하고 오기
타지에서 지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금전적인 문제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계좌 개설은 빨리하면 할수록
편해지는 것 같아요.
저는 N26 계좌 개설을 한국에서 하고 왔는데
이렇게 하니까
도착 후부터 애플페이로 바로 바로
카드를 이용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했어요.
N26 이나 Vivid는
유럽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느낌의 카드인데요.
비대면 계좌이다보니
보안을 주의해야한다는 말들이 있지만
90프로 이상의 교환학생들은
모두 이 은행을 사용하고
이 은행을 사용하는 사람끼리
송금이 매우 빠르고 간편하기 때문에
개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독일에 와서 계좌를 개설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미리 하고 온다면 더 편하겠죠?
미리 개설하려면 한국에서 독일 시차에 맞게
화상통화를 해서 신분 인증을 해야하기 때문에
거의 새벽시간에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하지만 오자마자 편하게 애플페이를 사용하실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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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mazon prime 신청
독일에도 쿠팡과 비슷한 서비스가 있는데요.
바로 아마존 프라임이에요.
사실 이 서비스는 유료인데
학생이라면 학교 이메일주소로 가입해서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교환학생을 신청하셨다면
파견교에서 이메일을 받게 되는데
이걸로 인증해서 가입하면
6개월 간 사용이 가능하니
굉장히 편하겠죠?
보통 주문을 하면 1,2일 안에
빠르게 배송됩니다.
한국처럼 새벽배송은 안되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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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독일 필수품 : 브리타
대부분 유럽 국가에서는 집에서 물을 따로 구매해서 먹지 않고
수돗물을 먹는데요.
석회질이 많이 있는 물이라서
수돗물을 바로 먹는 것을 꺼려하는 분들이 많아요.
저도 처음에는 페트로 된 생수를 계속 사마시다가
브리타 정수기가 있으면
물 마실 때도, 요리할 때도 편할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이 친구도 아마존에서 구입했어요.
맘 편하게 물 마시고 싶을 때마다 물을 마실 수 있고
요리할 때, 쌀 씻을 때도 사용할 수 있어서 편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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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Bahn card 신청하기
독일에서 운영하는 철도를 DB 라고 하는데요
Deutsch Bahn 이라는 뜻입니다.
보통 기차를 예약할 때 DB앱을 이용해서
예매를 하는데요.
Bahn Card는 25, 50,
100 이라는
할인권, 연간 이용권이 있어서
반카드를 구매하면
기차를 예매할 때마다 정가에서
25는 25프로 50은 50프로 100은
100프로:즉 연간이용권으로 이용
할인이 가능합니다.
사실 처음에 구매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구매를 안했었는데
4월에 DB에서 행사를
해서
Bahn Card 25가 굉장히 저렴하게 판매해서
구매했어요.
구매하고 나면 앱에서 반카드를 볼 수 있고
우편으로 실물 반카드를 보내줍니다.
구매 후에는 Bahn card 25가 있는 옵션으로
기차를 계속 예매하면 되고
기간은 1년이에요.
그래서 저는 겨울에 놀러오면 또 쓸 수 있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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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9 Euro ticket
최근에 도입된 9유로 티켓인데요.
고속열차인 ICE/IC를 제외한
로컬라인인 RE/RB/Sbahn/Ubahn/metro/tram/bus 를
한달 간 9 유로에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에요.
사용기간은 한달이고 월단위로 결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도 아직 구매를 하지 않았지만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면 9유로 티켓이 있는 것이
훨씬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곧 구매할 예정입니다.
이 티켓 또한 DB앱이나 기차역 창구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해요.
이 티켓은 관광객들도 구매를 할 수 있다고 하니
독일에 여행오실 계획이시라면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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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국에서 챙겨오면 좋을 것들 리스트
1-장바구니
독일에서 지내다보면
식료품을 사거나 생필품을 사려고 마트에 가는 경우가 많은데
갈 때마다 비닐봉지를 사는 것 보다는
장바구니가 있는게 좋아요.
가방에 쏙 들어가는 작은 장바구니를 챙겨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안가지고 와서 여기서 샀네요.
2-육수팩
육수팩을 가져오시면 뭘 만들어도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육수팩을 끓여서 만든 육수에
찌개를 만들거나, 멸치 국수 등
다양한 국물류 요리들을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육수팩은 독일 한인 마트에서도 구하기 어려우니
사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3- 신발
독일이 생각보다 신발이 비싸더라구요.
할인 매장이나 아울렛에 가면 조금 싸지만
정가로 사려면 100유로 이상의 거금을 써야하니
신발을 여러 켤레 챙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4- 양말
양말도 한국의 양말에 비해
질이 안좋고 비싼편이에요.
저는 이 말을 듣고 양말을 많이 챙겨왔는데
정말 잘 한 것 같습니다.
양말만 파는 전문 매장은
화려한 무늬의 양말만 팔거나
굉장히 가격이 비싼데
기본적인 양말은 SPA 브랜드에서 구매해야하고
한켤레 당 기본적으로 한국보다 비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