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헝가리 여행 네번째 편입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부다왕궁에서 내려오는 길에 있는 어부의 요새와 마챠시 교회부터 시작할게요!
부다왕궁에서 마챠시 교회까지는 걸어서 15~20분 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ㅋㅋ
가는 길에 갈림길이 있었는데 저는 길을 잘못 들어서..
사람이 아무도 없는 산길로 갔었는데요ㅜㅜ
순간 좀 무섭긴 했지만ㅋㅋㅋㅋ금방 도착하더라구요 ! ㅎㅎ
조금 헤맸지만 얼마 지나 어부의 요새 일 것 같은 느낌의 건물이!!ㅋㅋ
사진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서 한층만 오르면
이렇게 어부의 요새가 ^.^!
전 어부의 요새가 이게 다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찾아보니깐 훨씬 큰 규모더라구요ㅜㅜ...
그런데 어부의 요새가 왜 어부의 요새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ㅋㅋㅋ? 아님 죄송해욯.ㅎㅎㅎㅎ
찾아봤는데 어부의 요새는 19세기 시민군이 왕궁을 지키고 있을 때
도나우강의 어부들이 강을 건너 기습하는 적을 막기 위해 이 요새를 방어한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
그리고 가운데에 있는 동상은 헝가리왕국 최초의 왕인 성 이슈트반의 동상이라고 합니다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정말 아름다웠었어요 !
누가 만든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부의 요새 위에 눈사람이 쭈르륵 있더라구요 ㅋㅋ
저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이 눈사람들 사진을 찍던ㅎㅎㅎ
어부의 요새 바로 옆에는 마챠시 교회도 있어요!
마챠시 교회는 헝가리왕국의 가장 위대했던 왕인 '마챠시'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교회가 너무 커서 사진 한장에 다 담기 어려울 정도였어요!
마챠시 교회는 16세가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지배를 받을 동안에는 이슬람 사원으로 쓰였다가
17세기에는 다시 가톨릭 교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건물 분위기가 조금 독특한 면이 있는거 같아요 ㅎ.ㅎ
내려오는 길 중간 쯤에 다시 한번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부다페스트는 정말 어디서 보든지 간에 멋있는거 같더라구요
세체니 다리를 다 건너서 다시 한컷!
그리고 다음에는~?
‘부다페스트’하면 놓쳐서는 안될 야경!!이 남아있어요 ㅎ.ㅎ
원래는 그냥 야경따위.. 이러면서 호스텔에서 쉴까 생각도 했었는데
정말 그랬다면 ㅜㅜ 너무아쉬웠을 거 같아요!
호스텔 주인 아저씨 말처럼 이날은 날씨가 너무 좋기도 했었구요 ㅋㅋㅋ!
그럼 다음 번에는 헝가리 야경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