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좀 흐려져서 찍어도 참 멋있죠?
Calpe 마지막 글 입니다 !!!!!!!!!! 날이 잠깐 흐려졌지만 여긴 언제 그랬냐는지 날씨가 또 금방금방 맑아져요.
고즈넉함!
중간중간 요런 꼬마열차도 보이구요! 자전거 끌고 가시는 할아버지도 넘 귀여우시죠?
요기 스페인 할아버지들은 반바지를 저렇게 즐겨입으세요 모자랑 ㅋㅋ기후가 더워서 그런거겠죠?
뭔가 '할아버지들은 반바지를 안 입는다.'라는 고정관념이 저에게 박혀있었던듯 ㅎㅎㅎ한국할아버지들께서는
잘 안입으시니깐요 ㅎㅎㅎㅎ
해변을 나와서 해안선 도보를 따라 걷기 시작했어요! 구름이 점점 걷히는 것 같죠?
모래사장 해변으로 왔어요! :)
멀리 보이는 Penon! 멋있다 멋있어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작품!
요건 예전 사람들의 흔적이라고 해요! 실제로 이곳에서는 아직도 유적 발굴이 진행되고 있어요!
계단이 저리 있는거 보니 신기하지 않나요? 세월의 무쌍함 ㅡ.ㅡ이 느껴지는 것 같구 말이죠.
지나가다 가 본 특이한 가게(는 아닌 것 같구 펜션 같아요) NEPTUNE!
해안 도보가 굉장히 길어 보였는데, 저 멀리 집들이 다닥다닥 모여있는 곳까지 가는데 얼마 안 걸리더라구요. 여기는
숙박업소도 많을 뿐더러 일반 가정집도 많아서 관광객 & 그리고 주민들이 나와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어요.
근데 실제로 관광객도 꽤나 많은지 가게 곳곳에 메뉴판에 영프독 언어가 친절하게 !!!!
한적하게 오후를 보내고 계신 어느 노부부.
저도 늙어서 저렇게 살고 싶어요. 저희 엄니 아부지도 저렇게 살게 해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체감으로는 젊은 사람들보다, 좀 나이드신 관광객들의 비율이 좀 더 많았어요.
유럽의 노인들이 휴양지로 많이 찾는 듯 해요.
빠에야....먹고싶다...........또ㅡ르르르르
그리고 CALPE의 꿈같던 풍경을 뒤로하고,
ALICANTE로 떠났답니다. VAMOS!
HOLA ALCA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