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lin입니다~ :)
지난 하와이여행이야기 이어갈게요~
가도가도 끝이 없을것 같은 태평양 한 가운데..
보이는건 바다와 구름뿐~
꼭 한 곳 위에 정지되어 있는 기분같았어요~~ㅎㅎ
그렇게
5시간 조금 넘는 지루한 비행끝에~
조금씩 보이는 섬!! :)
드디어~~ 하와이로구나~! ^-----^
저 아래 보이는~
산호들과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서 내려보는것만으로도~ 감동 그 자체였어요! :)
구름 사이로 도시가 보이고~
점점 가까워지는~
섬 주변으로 드넓게 펼쳐진~ 해변들~
보기만해도 좋더라구요~^---^
쭈욱~ 크게 한바퀴 돌더니~
드디어 착륙준비!!!
이때 바이킹 타는 느낌 물씬 느끼며~
두근두근거렸답니다~ :)
에매랄드 바다에 비춰지는 구름까지도 어찌나 멋지던지~ ㅎㅎ
하와이를 내려다보며 감탄하는 사이
호놀룰루 HNL공항 도착~ ^---^
샌프란시스코 도착때처럼
사람들이 탄성과함께 박수를 쳤어요~
무사히 도착했다는 안도의 한숨! ㅎㅎ
저도 잘 도착함에 감사드리며~
비행기 내리자마자 터미널로 향하는 공항 버스에 탑승했답니다~
국제선은 어디서 내리는지 모르겠지만..
국내선은 여기서 내려 다시 공항버스 타고 가야하더라구요~
한 5-10여분정도를 달려
마우이로 가는 국내선.. 아니 주내선을 타기 위한
터미널로 향합니다~
드디어 주내선 환승터미널로 오긴 했는데..
사람들로 너무 북젹여 정신도 없고
어느 게이트인지도 모르겠고 해서 안내직원분께 여쭸더니
이길로 쭉 가라고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 길 끝에 있나 했더니...;;
아니었음.ㅠㅠ 이 끝은 나가는 Exit이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그 exit건너편 상점직원분께 다시 여쭸더니
저희가 건물 밖으로 걸어 나가
저 뒤 다른 건물로 가서 타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건물밖으로 나와 잠깐 한숨 돌리고~
한 장! ^---^
야자수와 파란 하늘~
그리고 엄청난 바람~ ㅋㅋ
더웠지만 상쾌했어요! :)
저기 뒤에
보이는 하얀색건물이 다시 환승해야하는 터미널!
알려준곳으로 오긴했는데..;;
도저히 여기서 다시 환승한다는게 믿겨지질 않더라구요..ㅋㅋ;;
어딜봐도 입구가 없어서...
다시 또 지나가는 직원분께 여쭸더니!
저 끝으로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다시 짐과 함께 입국심사 시작!
다시 짐과 함께 입국심사 시작!
이미 어스틴에서 했음에도
또 호놀룰루에서 마우이 환승할때 하더라구요~
여긴 주내선이라 그런지 정말 작았어요~
직원분들도 대부분 동남아분들같은...
정말 필리핀분도 계셨지만
폴리네시안분들이 외관상 동남아분들과 비슷해서인것 같아요.
친철하신분들도 있고 무뚝뚝하신분들도 있고~ㅋㅋ
여기선 자꾸 샴푸! 샴푸! 하시더라구요..ㅋㅋ
올려진 캐리어를 보면서... 그래서 샴푸 없어요~ 했답니다.
여행객들이 캐리어안에 대용량샴푸를 많이가져오나봐요~
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또다시 입국심사를 마치고~
드디어 주내선 게이트로 !! :)
정말 정말 아담해서 bar같은곳 하나와
가판대에서파는 샌드위치가 전부였어요!
이곳이 하와이의 여러 섬들만 운행하는 작은 터미널이라 그런지~
저희가 탔던 Go airline과 Hawaiian airline 만 운행한답니다~
하와이의 다른 섬들을 여행하실 계획이면
요 두 항공사를 이용하셔야 하는데
후자인 hawaiian airline이 좋을것같아요.
운행편이 더 많더라구요. 거의 매시간에 한대씩!
저희가 예매한 Go airline은 두어시간에 한대정도...
거기다 항공사 이름이 Mesa airline 였는데..;
어디서도 Mesa를 찾을수가 없었어요. 직원분들께 물어보니
이름이 Go로 바뀌었다는..;;;;;
예약할때만해도 Mesa였는데말이죠..ㅎㅎ;;
하와이내의 주내선 항공사들도 잘 비교해보시고
예매하세요~ :)
저흰 선택권이 없어서 Go를 할 수 밖에 없었지만~ ㅎㅎ
마우이행은 다음에 계속 이어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