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덜란드의 소식을 전하는 Rachel입니다.
이제 네덜란드는 저녁시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해가 길어져서 요즘은 여덟시까지도
밝아 하루가 길어진 느낌입니다.
오늘은 이곳의 영화관을 소개해 보려고 해요:)
사실, 유학생인 저에게
영화는 사치처럼 느껴지긴 해도,
가끔 기분전환으로 좋은 것같습니다.
하지만,
잘 알아듣지 못하는게 가장 큰 문제이긴 합니다.T.T
영화관 입구의 모습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영화관도 워낙 좋은 곳이 많아,
오히려 델프트처럼 작은 도시의 영화관은
그리 화려하진 않은것 같아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현재 상영중인 영화들을 소개하는 란입니다.
모르는 영화들이 너무 많네요T.T
그리고 선뜻 영화를 선택하기 어려운점이...
영화를 보면서 즐겨야하는데,
영화를 보다보면 영어해석하기 급급하답니다...T.T
영화표 가격에 대한 안내이구요.
가격은 우리나라와 비슷한거 같아요:)
아, 근데 공연에 관련된 카드를 만들면
저렴한 가격에 영화를 즐길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없지만,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하나쯤 만들어서 자주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영화관 내부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계단 위로 올라가면 각 상영관들이 있구요,
역시 영화관에서 빠질 수 없는 스낵코너의 모습이 보입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거 같아요:)
나쵸와 팝콘, 그리고 음료수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저는 주말에 가지않아,
사람이 아주 많진 않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나쵸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한장 찍어봤습니다.
팝콘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재미있네요:)
이곳은 상영관으로 가는 계단 옆에 위치한
휴식공간입니다.
영화를 기다리면서, 간식을 먹으며
두런두런 얘기나누는 모습이
우리나라나, 네덜란드나
무척 비슷한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기전에,
첫 영화관 나들이었기 때문에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요.
입구 옆쪽에 위치한 오락기에는
예상대로 아이들이 줄을 서 있더라구요:)
기웃기웃 오락기에 줄서 있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자, 이제 드디어 영화를 보러 상영관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계단이 너무 긴것같아요.
그래도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를 보았습니다.
한국에서처럼,
깔깔 웃고 진한 감동을 받으면서 영화를 볼수 없는게 너무 슬펐지만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지요T.T)
유럽에서의 영화관 나들이도
새롭고 즐거운 경험인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공연들도 접해보고 싶더라구요!
날씨는 점점 좋아지는데,
학기 중이라 할일은 점점 많아지는 것같습니다.
해커스 가족분들도,
아무리 바빠도 마음의 여유 잊지 마시고!
웃으면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다음 포스팅에선 더 알찬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