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두 달만에 찾아뵙는 Michelle입니다!
공백이 너무 컸네요ㅠㅠㅠㅠ으앙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저에게 참ㅋㅋㅋㅋㅋㅋㅋㅋ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앰뷸런스를 한 번 더 타게 되고......(제가 아파서 그런건 아니구옄ㅋㅋㅋㅋ)
한 2주동안 독한 몸살도 걸리고
여행도 상당히 많이 다녀오고(여러분들께 들려드릴 얘깃거리가 많다는거네요! 하핳ㅎ하핳ㅎ)
이사!도 하고 학교 축제도 있었고
뭐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저래 중간고사 끝나고 포스팅 해야지! 해놓고선 사진은 엄청 많이 찍어뒀는데
그렇게 쌓인게 두 달치네요!
한꺼번에 컴퓨터로 사진을 옮겼더니
용량이 꽉 찼다고 빨간 불이 들어오네옄ㅋㅋㅋㅋㅋ으억
오늘은 맘 잡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부지런히 보고 겪은거 알려드릴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10월 경에 다녀온 Seattle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흐허하하핳ㅎ핳하 한참 전 이야기지만ㅋㅋㅋㅋㅋㅎ흫하하
공유하고 싶은 사진이 많기도 하고 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때는 10월 초, 제가 한창 야구에 미쳐있을 때라
이 곳에 오면 꼮!!!! 메이저리그 야구장을 가고 싶어했습니다.
그렇게 결정한 곳이 Seattle!이었습니다:)
가는 김에 시애틀 구경도 할 겸!
친구 두 명을 꼬셔서 같이 여행을 떠났습니다!
자, 그럼 섬에서 어떻게 시애틀로 가느냐!
아시다시피 저는 섬에 갇혀있기 때문에......
어디 먼 곳에 나가려면 항상 페리를 타야합니다ㅠㅠㅠㅠㅓㅇㅇ어엉
그렇기 때문에 교통비가 더 든다는......
가는 방법은 주로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빅토리아로 가서 페리를 타고 시애틀로 바로 가는 법!
또 다른 하나는 페리를 타고 밴쿠버로 가서 버스를 타고 가는 법!
저희는 밴쿠버로 가서 버스를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참고로 육상교통을 이용하면 ESTA에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입국할 때, 7~8달러 정도의 돈을 받습니다. (미국 달러!)
나나이모에서 밴쿠버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Departure Bay에서 Horseshoe Bay로 가거나
Duke point에서 Tsawwassen Bay로 가는 것입니다.
그치만 Departure Bay가 나나이모 중심에 있기 때문에
주로 이 경로를 이용합니다:)
저희가 타는 페리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작게 보이는데
엄청나게 커요ㅎㅎㅎㅎㅎ
그래도 나름 페리 타는 재미는 있습니다!
자동차, 버스까지 운반하는 거대한 페리기 때문에
식당이나 각종 서비스가 잘 되어있습니다:)
WIFI도 물론 있구요!
노래방, 오락실, 독서실 뭐 잡다한거 다ㅋㅋㅋㅋㅋ
특히 날씨 좋은 날 페리 맨 앞 쪽에 앉으면
바다 경치를 한눈에 보면서 갈 수 있습니다:)
신나게 여행 기분 내는거죠!
페리를 타고
Horseshoe Bay에 도착해서는 밴쿠버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페리 선착장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바로 탈 수 있습니다!
대신 그 큰 페리에 탄 사람들이 버스를 이용하려고 기다리기 때문에
얼른 내려가서 줄을 서는게 좋아요~
저희도 엄청 달렸습니다ㅠㅠㅠㅠ
특히, 캐나다에서는 버스에서 잔돈을 주지 않기 때문에!
미리 동전을 준비해주세요~
평일은 4달러, 주말은 2.75달러입니다!
평일 저녁에도 2.75로 탈수 있습니다
저희는 그것도 모르고ㅠㅠㅠㅠㅠㅠㅠㅠ
멋모르고 탔다가 동전이 없어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주변에 계시던 분들이 불쌍해보였는지
동전을 막 주시더라구요!
흑흑ㅎ긓 친절한 캐나다 인입니다!
그렇게 밴쿠버 시내 중심으로 이동했습니다.
문제는 저희가 엄청 빡빡하게 버스 시간을 잡아놔서
시내에서 내리자 마자 엄청 달렸습니다ㅠㅠㅠㅠㅠ
비록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어떤 버스를 어떻게 탔는지 알려드릴게요!
보통 밴쿠버에서 시애틀로 갈 때는
Greyhound나 Quick Shuttle을 탑니다!
저희는 Quick shuttle이 더 시간이 맞아서 이걸로 골랐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예매를 해야하고
티켓을 인쇄해서 여권이랑 같이 보여주어야 합니다!
탑승할때 기사분이 여권을 리더기에 한번 긁어주세요~
그리고 티켓번호를 확인하고 탑승합니다:)
Quick shuttle안에서는 와이파이도 된다고 하네요!
그치만 제가 탄 버스는 안됬다는ㅠㅠㅠㅠ엉엉
여튼 우여곡절 끝에 결국 탔습니다!
한 3~4시간이 걸려 국경에 도착하면
짐칸에 실려있던 짐을 모두 가지고 입국 심사대에 가게됩니다.
여기서 7~8달러를 내시면 되구요!
여권에 입국허가서와 도장을 찍어줍니다:)
드디어 미국!!!!!!!
Quick shuttle이 시애틀 시내와 밴쿠버 시내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다른 지점까지 연결하기 때문에
자신이 내릴 곳을 정확하게 알아 두어야 합니다.
(예매할 때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시애틀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내리자 마자
시애틀의 스페이스 니들이 보이네요:)
그런데 문제는 저희가 예약해둔 호스텔과 정류장이 멀어서
다시 가야 했다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버스나 택시를 탈까 했지만
그냥 시애틀 야경을 구경하자는 핑계로!
이리저리 사진을 찍으며 호텔로 향했습니다:)
처량하게 걷는 제 친구들입니다ㅠㅠ
이렇게 버스도 다니네요:)
'자세히'보시면 전선에 버스가 연결되서 다니는걸 보실 수 있을거에요!하하핳ㅎㅎ
건물 안 조명이 너무 이뻐서 하나 찍었습니다:)
시애틀은 이렇게 블록 마다 street이름이 바닥에 적혀있어서 길을 찾기 쉬웠어요!
횡단보도가 한국 처럼 맨들맨들한 시맨트 바닥에 그려져 있는게 아니라
일반 블럭에 그려져 있고
이 위로 차가 다니는 거라
좀 헷갈리기도 했습니다ㅎㅎㅎㅎㅎ
오우예! 야경 사진 중 제일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저 멀리 King street station이 보이네요!
저희 호스텔과 근처에 있는 역입니다:)
멀리서 봐도 되게 이쁘더라구요!
:) 이 사진도 나름 아끼는 사진이에요!
역을 지나서 좀 더 이동했습니다!
알고보니 근처에 차이나 타운이 있더라구요!
저 문 안 쪽으로 들어가니 저희 호스텔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6인실 dormitory를 예약했었는데
호스텔 측에서 실수로 그 방을 다른 쪽에 줘버린 거에요ㅋㅋㅋㅋㅋ
그래서 미안하다고
저희만 쓸 수 있도록 4인실 방을 주었습니다:)
오히려 잘 됬네요하하하핳ㅎㅎ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시애틀에서의 첫 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비록 야경 뿐인 첫 날이었지만.....핳하하핳
다음 포스팅에서 바로 연결해서
다른 일정도 알려드릴게요:)
+) 방금 어떤 분 댓글을 보고 생각이 났네요!
역시나 미국 밤길을 혼자 다니는 건 자제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ㅠㅠㅠ
흑인 소울 가득하신 분들이 거리에 가득하다는ㅠㅠㅠㅠ
이 날도 친구들이랑 걸어가는데
'도끼'를 든 흑인 남자분이 거리를 걸어가고 계셨어요................
다들 밤거리는 조심하세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