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쇼핑에 앞서 새로나온 신상들로 이루어진 방 디스플레이가 펼쳐져있네염
아참, 아이키아에서 유명(?)한 것이 아이키아 레스토랑이기도해요~
저희가 도착한때가 점심시간 쯔음이라 먼저 먹고 시작하기로~
아이키아 레스토랑이 유명한 이유는 제 생각엔..
맛있다기보다는 가구도 조립해서 쓰는 컨셉인 만큼,
레스토랑도 셀프서비스로 직접 서빙을 해서 단가를 줄이고
팁도 없애고 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컨셉때문인듯 해요~
여기서 파는 음식들은 주방에서 직접 만드는게 아니라
아이키아 음식코너에서 파는 음식들을 레스토랑 형식으로 내놓기 때문에
요리단가도 줄어드는 듯!
줄을서서 시작되는 음식코너입니다.
먹고싶은게 있으면 직접 꺼내서 트레이에 받아오면되요
여기 에피타이져나 샌드위치류도 있구요
메인 디쉬류로 고기들이 있어염
밥도팔고 광고도 하는 전략
일부러 가격을 보시라고 찍어보았어요
미국 레스토랑 평균값치고는 아주 싼 디쉬들이에염
메뉴에서 선택한 메인디쉬에 대한 사이드들
그리고 저희가 먹은 음식이에염.
제가 당근을 무지 좋아하는데.. 저건 덜익어서 맛이 그닥...
밥먹기전 신난 에밀리입니당 안녕하세염 ㅎㅎㅎ
그럼 이제 배를 채웠으니 본격적으로 들어가볼게욯
IKEA는 크게 SHOW ROOM 과 MARKET PLACE로 나눠지는데
쇼룸에서는 마치 잡지속 집처럼 디스플레이되어 있는 곳들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고 체험한 후
마켓플레이스에 가서 사는 그런 형태입니다~
쇼룸이 시작하되기전에 엄청나게 쌓여있던 인형들 ㅎ
인형하나에 2.99면 울나라돈으로 3500원정도 하는거니까 싼편이죠
쇼룸이 시작되었습니다~
쇼룸안에 들어가서 쇼파에도 앉아보고 침대에도 누워보고 이것저것 만지작 거리면서
자기가 마음에 드는 제품은 제품에 달려있는 Tag을 확인해서
제품가격과 정보를 보는 형태에용
먼저 침실의 쇼룸들이 이어집니다.
다양한 가족의 형태에 맞게
싱글룸, 신혼부부룸, 혼자사는 학생룸, 등등등 다양한 컨셉의 쇼룸이
어메이징하게 펼쳐지네염 ㅎ
이렇게 거실쇼룸도 펼쳐지고 모든 상품에는 tag가 걸려있습니다.
모두 예뻐보이고 좋아보이지만, 자기집을 먼저 생각하고
뭐가 제일 필요한지 상상해봅니다~
제가 사랑하는 공간, 주방이에요
미국은 주방이 전반적으로 다 큰듯하더라구요~
아일랜드와 함께 그릇부터 수저하나까지 모두 아이키아 제품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상황과 가족형태에 맞게 꾸며진 쇼룸들을 보면서
졸업한 후 미래의 집도 한번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펼쳐진 쇼파들 ㅎ
한국에서 쓰던 저희집 쇼파도 아이키아꺼였는데...
갑자기 서울 신혼집이 그리워지네요..ㅎ
크고 푹신푹신한 쇼파를 사고싶지만..
거기에 앉아서 잠이나 자고있을 제가 자연스럽게 그려져
때려치웁니다
대신 1인용 작은 쇼파로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산 99불짜리 일인용 쇼파에염
형태는 똑같아도 커버와 색깔에 따라서 가격이 다 다르더군요~
때가 많이 탈까봐 걱정은 되도 이게 젤싸서
이걸로 끝내 결정합니다 ㅎㅎ
흰색..도 물론 이쁘니까염
그럼 물건을 사기로 결정한 후에는
여기저기에 비치된 위에 이걸 찾습니다.
연필과 리플릿을 하나 집어든 후에
이렇게 제품이름과 가격, 제품을 찾을 수 있는 창고의 넘버를 꼼꼼히 적어둡니다.
쇼룸에서는 가구들을 들고다닐 수 없으므로
이런식으로 쇼핑을 하고 나중에 나갈때 찾는거에염
아이키아의 가장 롱런 스테디 아이템인 테이블이죠
판때기에 다리만 끼우면 완성되는 테이블 ㅎㅎ
새로운 색상이 나왔네요~
귀여운 핑크로 고릅니다ㅎㅎ 신상이지만 온니 12.99불이에요
여기오니 한국에 비해 싸다고 완젼 신나서 질러....대....었..
보고 엄청 예쁘다고 생각된 식탁.
플라스틱이 싸고 저렴한 이미지를 깨고
투명한 크리스탈같은 이미지로 조명을 비추니 반짝반짝 엄청 이뻤어용 ㅎ
주방에도 서랍을 여기저기 열면 제품들이 막 나와요~
꼼꼼히 보고나면 정신이 없을 정도 ㅎㅎ
이 두 모녀는 쇼파겸 침대를 펼쳐보면서 테스트해보고 있네요~ ㅎ
저걸 어떻게 조립하시려구...ㅎㅎ
그리고 아이키아의 가구들에 있는 각각의 옵션들을 심플하고 직관적이게
디스플레이 해두었어요
디자인학도인 저는 이런걸 또 열심히 찍어대지요
마찬가지로 벽걸이 티비가 어떻게 설치되는지를 보여주는 코너에요
투명한 유리로 아주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클레버한 아이디어에요
저희가 산 잇템 ㅎㅎ
저희가 살까 하던 아주 간단한 2인용식탁.
가격이 잘 보이실런지.. 55불.
그렇게 생각하니 한국가구는 너무 비싸죠 ㅎ
저번에 결혼전에 한샘갔다가 뒷목잡고 나왔던 기억이...
큰 가구도 많지만 이렇게 작은 디테일 소품들도 잘 정리해두고 팝니다.
정말 Do It Yourself인거죠 ㅎ
또 이쁜 방 하나 추가염
침대를 고를시간입니다.
침대 프레임도 여러가지가 있고
매트리스는 따로 골라야해요~
여기저기 앉아보고 누워보고 해서 매트리스를 골랐더니 나중에 나갈때는 재고가 없답니다..
그러니 쇼룸에서도 마음에 드는게 있음 재고가 있는지 혹시나 확인하는 절차도 필요해요~
이 침대를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꼬마아기가 누워서 미소를 날려주네용 ㅎ
사진을 찍으니까 부끄러운지 모자로 살짝 가리는 귀여운 아기 :)
침대를 고르고 나니 책상을 고를 차례네요..
학생이니까 책상이 필요하지요...
새로 시작하려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안필요한게 없어요 ㅠㅠ
책상을 골랐으니 또 의자를 골라야함 ㅠ
고를꺼 천지 ㅠ 이제는 슬슬 지쳐가기 시작했어요 ㅠ
예전에 구경올땐 마냥 좋았는데 막상 사려고 오니 엄청 힘들었어요 ㅠㅠ
사진은 아직 훨씬 더 많은데 사진을 30개이상 첨부가 안되도록 되어 있어서
IKEA 2편에서 만나뵈야 할듯!
그럼 다음글로 이동이동 궈궈~ :D